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주님은 나의 최고봉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2:12)
실체는 구속 자체이지 구속으로 인한 신앙 체험이 아닙니다. 구속에 의해 발생된 체험의 증거는 언제나 '나'라는 존재가 잊혀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체험을 더 이상 실체의 근원으로 오해하지 않고 오직 그 체험들을 발생시킨 진정한 실체에 관심을 모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 체험이 우리를 그 체험의 근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항상 자신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면 자신을 엄하게 다루십시오. 믿음 자체를 확신하는 믿음은 이미 참된 믿음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을 확신하는 믿음만이 유일한 참된 믿음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