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의지의 항복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주님은 나의 최고봉

by 글탐가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요 6:44)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나 자신을 하나님께 철저히 던지겠습니까?
주께서 말씀하신 바에 인생을 걸겠습니까?
만일 그렇게 한다면 우리의 존재는 하나님의 보좌처럼 확고한 실체 위해 든든히 서게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 한계에서 벗어나도록 나를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는 지적인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인격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에 이끌려 우리는 하나님과 관계를 갖고 되는데, 이제 우리는 믿으려는 '의지'를 행사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 알게 되고 그 엄청난 기적을 지적으로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나는 오스왈드 챔버스가 말하는 '믿으려는 의지를 행사'한 적이 있다.

나는 철저히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였고, 하나님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였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세상은 참~~~~

말로 형언할 수 없이 공허함으로 가득했다.

그때만 해도 나는 그 공허함이 하나님 없이 살아가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그냥, 나는 생각이 많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구나!'


그렇게 생각했다.

겉모습은 늘 웃고 활달했으니, 주위의 친구들이나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외로움을 타고 공허함으로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어찌 됐든 나는 홀로 있는 시간, 침잠되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그즈음 나는 나의 작가 스승님으로부터 복음을 들었다.

스승님의 교회에 '새 생명축제'에 초대받아 가기도 했다.

완강히 거부하던 내 마음속에 채워짐과 위로의 시간들로 충만해지기 시작했다.

눈물이 한없이 흘렀고, 그냥 막연하게 느껴지는 내 마음의 평안을 체험했다.

그때 당시, 나는 이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주위에서는 '은혜받았다'라고 했지만, 워낙 하나님을 거부하는 완강함이 있었기에 그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나는 다시 '새 생명축제'에 초대받았다.

그때, 나는 처음으로 '믿으려는 의지를 행사'했다.

예배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그날, 나는 토할 거 같은 기분에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 거울 앞에 서서, 난 거울을 보며 고백했다.


"하나님! 난, 지금부터 당신이 살아계심을 믿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이해되지 않지만 난, 소리까지 내면서 내 입술로 고백하고 있었다.

그것도 하필 화장실에서 ㅠㅠ

그리고 그 후로, 나의 믿음의 의지를 받아들인 하나님께서 내 삶에 개입하시기 시작하셨다.

그것은 기적이었다.

그 후로, 내 삶은 변화됐다.

축복도 많이 받았고, 모난 성품도 깎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를 힘들게 했던 공허함이 사라졌다.

정말 하나님이 나의 믿음의 고백에 따라

'살아서 역사하심을!' 나타내 보이시기 시작했다.


난, 정말 오늘 묵상글에 있는 '믿으려는 의지를 행사'한 후에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게 되는지 알게 됐다.

그리고 훗날, 나의 삶에 살아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이 성경에 쓰여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해 주셨다. 그렇게 지적으로도 설득시켜주시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성경을 믿지 않을 수 없었고, 하나님께서는 나를 더 깊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으로 이끌어가셨다.


나는 묵상글을 쓰면서 가급적이면 나의 사적인 경험을 자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을 체험한 나의 간증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 할 수 있다면

또 하나님께서 나의 경험을 나누기를 허락하신다면

난, 그 은혜의 충만함을 나누고 싶다.


'믿으려는 의지를 행사'함!

이건, 정말 적절한 표현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유의지'

그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하나님께 믿음의 고백을 하시길를 권면한다.


당신을 곤란하게 만든 문제가,

당신의 어려운 상황이,

당신의 어떠한 환경에도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살아서 역사하실 것이다.

당신의 삶에 하나님께서 친히 개입하실 것이다.


그렇게 당신의 삶이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지는 순간,

당신의 삶에 공허함은 사라지고, 평안과 참기쁨으로 채워질 것이다.


그렇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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