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영적 전쟁의 승리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주님은 나의 최고봉

by 글탐가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렘 4:1)
영적 전쟁의 성패는 외부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의지라는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판가름됩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사로잡으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적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이 일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우리는 매번 패배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이기지 못한 이유는 먼저 외부 세계와 싸워 이기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이 싸움을 먼저 치르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이 싸움을 단 한 번에 영원히 해결하십시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세상에서도 말한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다고!


그런데 정말 마음만 먹으면 될까?

솔직히 나는 잘 안된다.

어떠한 일을 끝까지 해야지! 다짐했다가도 며칠 못 가서 정말 쉽게 무너진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나의 의지박약에 대해서 자학하게 된다.


작심 3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음을 먹고 그 일을 꾸준히 이루기 위한 행위를 지속시키는 것은 쉽지 않을 일이다.

꾸준히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열매를 맺는 일과 관련이 있다.

열정적으로 하던 일도 중간에 포기하면 열매로 이어지지 못한다.

그래서 열매는 인내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하나보다.


나는 처음에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모든 일을 실행시킨다.

하지만 끈기와 인내가 부족하여 중간에 포기한 적이 많았다.

처음은 창대했으나 끝이 미비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한 나의 성품이 나를 자괴감에 몰아넣을 정도로 힘들게 했다.

그래서 어느 날부터인가 나는 시도조차 하기를 꺼려했다.


'그래! 처음에만 열심을 내다, 나중에 중도 포기할 건데 뭐~ 아예 시작하지 말자'

그러던 어느 날, 어떤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게 됐다.

처음에 일을 열정적으로 시작하던 사람에 중도에 포기하고 손해를 많이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영권의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때, 나는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나는 그것이 나의 성품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것을 영적 권세의 문제로 접근해서 볼 생각을 전혀 못했기 때문이다.


'영권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내 평생의 인생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문제였기에 나는 귀가 번쩍 뜨이는 느낌이었다.


'그렇다면 영권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 거지?'


궁금증을 갖고 있을 때 목사님의 말씀이 계속 이어졌다.


"이런 사람의 경우, 시작하기 전에 기도부터 하세요. 기도하면서 준비 기간을 충분히 갖고, 마음이 담대해지고,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들어올 때, 그때 그 일을 시작하세요. 그때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나는 요즘 훈련 중이다.

나에게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것.

더디 가더라도 꾸준히 가는 것.


솔직히 의지가 꺾일 때가 많다.

중도에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나는 찬양을 부른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 들고 옵니다.

주 나를 외면하시면 나, 어디 가리까

내 죄를 씻기 위하여 피 흘려주시니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 앞에 옵니다."


나는 나의 의지를 믿지 않는다.

나의 의지는 너무 약하다.

하지만 나의 약한 의지를 주님 앞으로 갖고 나아갈 때

더 이상 나의 의지는 나의 것이 아니다.


영적 권세, 영권이 강해지려면 무조건 하나님과 함께 해야 한다.

그것만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나의 의지는 하나님과 하나가 될 때 강력해진다.

그렇게 우리의 삶이 승리로 가득하길! 기도하고 기대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