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참된 제자입니까?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주님은 나의 최고봉

by 글탐가

그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요 6:66)
당신은 당신에게 주신 비전의 빛 가운데서 걸어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비전과 자신의 것을 비교하거나 세상 사람들의 비전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의 비전은 하나님과 그들 사이의 문제일 뿐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졌던 멋지고 풍성한 과거 경험의 기억 속에 안주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빛에 의해 성경에서 한 가지 기준이 계시되었을 때, 당신은 당신이 그 기준에 이르지 못한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기준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는 영적 침체의 시작입니다. 그 이유는 당신의 양심이 더 이상 진리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알고 난 후에 당신의 인생은 결코 같을 수 없습니다. 진리를 알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 더욱 앞으로 나아가든지 뒤로 물러나 포기하는 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학교를 짓는 것은 참 쉽다. 돈만 있으면 되니까. 그런데 가장 어려운 것은 한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로 만드는 것이야. 그건 보통 10년이 걸려!"


모 선교사님과 교제를 나누던 중에 들었던 얘기다.

정말 공감가는 얘기였다.

이 땅의 교회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교회 다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참 쉽지만

진정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를 만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 아닌가?


그렇다면 무리와 제자는 어떤 차이가 있을가?


무리와 제자 모두 예수님을 따른다.

하지만 무리는 예수님과 깊은 교제가 없다.

예수님을 뒤따르는 듯 하지만 말씀의 교제도 없고 함께 떡을 떼지도 않는다.

청중으로 모여 있다 흩어지면 끝나는 것이다.

하지만 제자는 다르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끝없이 동행하며 얘기를 나누고 가르침을 받고, 또 함께 떡을 뗀다.

심지어 예수님께서 그들의 발을 씻겨주시기까지 한다.

그 깊어지는 관계속에서 그들은 서로를 알게 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훗날, 무리는 예수님을 쉽게 떠나고 제자는 예수님을 끝까지 따른다.


'나는 무리인가? 제자인가?'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당당히, 담대히 '나는 예수님의 제자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정말 감사할 일이고,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속히 무리가 아닌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떡(생명의 말씀이 나의 삶이 되는)을 나누고 그를 통해 주님께서 언제나 나를 정결하고 깨끗케 하실 수 있게 내어드려야 한다.

어느 날, 목사님이 설교말씀을 하던 중에


"내가 한 때는 예수님과 이런 일이 있었어!"


라고 과거에 예수님과 있었던 이야기를 입에 자주 담고 있다면 반드시 현재의 영적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당시, 나는 예수님과 첫사랑 시절을 입에 담고 살던 때였다.

그때 목사님 얘기를 듣고 나는 정신이 바짝 들었다.

현재, 나는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는가?

그렇게 질문하고 나니, 나는 할말이 없었다.


그 후로, 첫사랑을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도에 응답하셨고, 나는 다시 예수님과 깊은 관계 맺기에 들어갔다.


"참된 제자입니까?"


라는 질문에 흔쾌히


"예! 그렇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입니다."


대답하기를 소망한다. 그렇게 주님을 따르기를 원한다.

무리가 아닌 제자로서 예수님과 깊은 교제 맺기를 원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예수님을 더 알고, 더 사랑하기를 원한다.

그것이 나의 비전이 되길!

또 믿는 사람들의 비전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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