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주님께서 나를 홀로 다루실 때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주님은 나의 최고봉

by 글탐가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막 4:10)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사정을 이해한다고 착각하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어떤 아픔을 주시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사정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각 사람 안에는 성령에 의해 드러나야 할 무지와 아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우리를 홀로 다루실 때 이를 깨닫게 됩니다. 지금 당신은 주님과 홀로 있습니까? 아니면 쓸데없는 생각들과 주를 섬기는 데 방해되는 복잡한 친구 관계, 외모에 대한 자질구레한 생각에 집착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머릿속에서 이러한 모든 시끄러운 질문이 잠잠해지고 오직 주님과만 단둘이 있을 때까지 주님은 아무것도 설명할 수 없으십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요즘 내가 고치고 싶어 하는 성품 중 하나가 '조급함'이다.

조급한 마음은 일을 그르치게 하는 습성 중 하나이다.

매일 꾸준히, 묵묵히 하루하루 맡겨진 일을 해내는 훈련 중에 있는데, 그 훈련중에도 '조급한 마음'에 서둘러 움직이거나 무리해서 일을 진행시킬 때가 많다.


사실, 조급한 마음은 우리 삶의 열매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

조급한 마음이 있으면 행동하기보다, 생각이 앞서는 경우가 많아서 마음이 불안하다.

마음이 불안하다 보니,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지고, 정서적으로 계속 불안한 상태를 유지하며 마음만 급해진다.


그래서 요즘, 나는 조급한 마음이 들 때면 일단 모든 것을 정지시킨다.

정지시키는 것이 잘 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시도한다.

정지시킨 후에, 일단 체크하기 시작한다.


'내가 조급한 마음을 먹고 있는 일이, 지금 나에게 일어나는 일인가?'


'내가 조급한 마음을 먹었을 때,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에 지장을 주는가?'


이러한 질문을 하며 체크해보면 거의 100% 조급한 마음은 가짜이다.

가짜라고 하는 것은 현재 나의 삶에 영향을 끼칠 능력이 없는 데, 마치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처럼 나를 속이는 것이다.


그러한 속임수는 사단의 계략이다.

사단은 일어나지도 않을 일은 과장되게 부풀려 마치 일어날 일처럼 보이게 한다.

그로 인해, 우리는 현재, 오늘의 삶을 빼앗기게 되고 만다.

그것이 사단의 가장 큰 전략이다.


오늘이라는 선물을 앗아가는 것!

내일도 다가올 오늘이고,

과거도 지나간 오늘이다.

오늘을 뺏기느냐, 오늘을 살아내느냐는 그래서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혹시, 나의 성품 중에 오늘이라는 선물을 빼앗기게 만드는 성품이 있는가?

이럴 때 우리는 주님과 홀로 독대하며 다루심을 받아야 한다.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게 만들지 못하는 성품이 있다면 그것 역시 주님 앞에 내려놓아야 한다.

그럴 때 주님께서 본격적으로 나의 열매 맺게 하지 못하는 성품을 다루기 시작하신다.

그렇게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는 오늘!

그 오늘이 진짜 인생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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