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하나님의 속성을 드러내는 부르심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주님은 나의 최고봉

by 글탐가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 (사 6:8)
부름은 부르는 자의 속성이 표현된 것입니다. 우리 안에 부르는 분과 같은 속성이 있을 때 그 부름이 들립니다. 주님의 부르심은 우리의 속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성의 표현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그분의 완전하신 섭리 가운데 다른 사람이 아닌 오직 우리만 인식할 수 있는 음성이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사건 속에서 주님의 음성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과 그 음성에 관해 자문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영혼이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유지할 때 우리에게만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영역 속에 들어가려면, 우리에게 근본적인 깊은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당신의 인생이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습니다. 당신은 주인공입니까?"


드라마 작법 수업을 할 때마다,

첫 시간에 내가 수강생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당연히 주인공이라고 대답할 거 같지만 많은 수강생들의 대답은 의외로

'나는 주인공이 아닙니다.'라는 대답이 나온다.

그러면 나는 그 순간 바로 정정해준다.


"아닙니다. 당신은 주인공입니다. 그러면 다시 질문!"


다시 질문한다는 말에 사람들의 긴장한 표정들이 역력히 드러난다.


"그렇다면 당신은 멋진 주인공입니까? 찌질한 주인공입니까?"


그제야 사람들은 나의 질문의 의도가 파악됐는지 미소를 짓는다.

마음속으로 각자의 대답이 있을 것이다.


'나는 멋진 주인공일 때도 있고, 찌질할 때도 있지!'


아마도 대부분의 대답이 이렇지 않을까?


드라마 작법 수업을 하면서,

내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가 힐링이 됐다는 이야기였다.

자신의 인생을 드라마로 전환하며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만 열어져도

우리는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회복이 일어난다.

어쩌면 드라마를 쓰는 수업이기에 앞서, 나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이어서 힐링으로 생각된 거 같다.


그런데 이 수업에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자칫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야 나! 하며 멋대로 살아간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운 질문이지만

그 후에 질문은 또 다른 차원을 열어준다.


"자, 그렇다면 당신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이 작품을 누가 썼을까요?"


그렇다. 오늘 이 묵상글을 쓴 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당신의 인생, 삶을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당신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을 때,

이 드라마를 쓰고 연출한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드라마 작가나 감독의 관점으로 보면

하나님의 시선을 잘 느낄 수 있다.


모든 드라마가 그러하듯,

드라마는 대부분 멋지다.

처음에는 찌질했던 주인공도 나중에는 멋진 주인공으로 변화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관점이다.

세상 죄에 찌들었던 죄인인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일단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인으로 부르시고, 의인이라 칭하신다.

의인이 바로 주인공이다.

하지만 죄인이었던 우리가 부르심을 받은 이후에 성화되어 가는 과정이 남아있다.

주인공으로 캐스팅하셨고, 찌질한 주인공을 멋지게 변화시켜 나가신다.


이런, 드라마... 참 재미있지 않은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후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작가 의도를 파악하는 거다.

작가가 이 주인공으로 하여금 어떤 목적을 이루는가?

그 목적이 어떻게 달성되어가는가?

그 달성되기까지 어떤 갈등과 걸림돌을 넘어가며 풀어가는가?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성품을 멋지게 변화시켜 나가시는 과정 가운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또 다양한 사건들을 경험하게 하신다.

그러한 과정 가운데 우리는 작가의 의도를 잘 파악하는 주인공으로 멋지게 변화되어간다.


하나님께 집중하자!

그리고 그 부르심에 감사하자!

나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해준 하나님의 의도(음성)를 알고

그 뜻을 이루어드리는 멋진 삶을 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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