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따듯한 마음입니까, 무관심한 마음입니까?

# 생각이 많은 하루

by 글탐가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해 간구하심이라 (롬 8:34,27)
지금 우리가 속한 상황에서부터 중보 사역을 시작하십시오. 가정, 사업, 나라, 지금 우리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현재의 위기 상황 등이 당신을 짓누르고 있습니까?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주님의 존전에서 밀어내고 그분을 경배할 시간이 없게 만듭니까? 그렇다면 잠깐 멈추고 하나님과 먼저 살아 있는 관계를 맺으십시오. 그래야만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중보 기도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게 되고,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십니다.

중보 하시는 주님과 성령의 마음에 일치되어 있습니까?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사실, 나는 지금 쓰고 있는, 365일 묵상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다.

나에게는 이 글에 대한 두려움이 항상 있다.

그 두려움을 어렵게 털어내면서 쓰는 글이, 이 글이다.


'나의 삶이 크리스천으로서 본이 될 수 있는 삶인가?'


라는 질문 앞에 나는 늘 자신이 없다.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힘도 없고,

크리스천으로서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확신 있게 대답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씩은 내가 이 일을 놓아야 하지 않나?

진지한 고민을 할 때도 있다.


365일 묵묵히 쓰겠다 시작한 글이었다.

그리고 하루하루, 놀랍게 나의 신앙의 버팀목이 되어 준 글이기도 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글을 읽고 도움을 받았다는 전화와 톡을 받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새 힘을 얻고 다시 묵묵히 시작한 글이었다.


묵상글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 11월이었으니, 이제 막, 6개월 차로 접어들었다.

중간점검이 필요한 시기이다.


'대중적인 작가로 새롭게 글쓰기가 시작된 요즘,

이 글과 내가 쓰는 대중적인 글들이 서로 상충되며 충돌을 일으키진 않는지?'


'진리가 나를 자유케 했으니 나도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겠다며 허망한 곳을 향해 있지 않은지?'


'교회와 이웃을 사랑하고 헌신 봉사하겠다며 텅 빈 마음으로 행위만으로 행하고 있지는 않은지?'


'정말, 갈급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고, 주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


내 삶의 영역이 온전히 그리스도의 향기로 채워지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그럴 때마다 나오는 대답은 '우린 예수님이 아니니까!'


'참 쉬운 대답 속에, 치열하게 하나님 나라를 구하고 싶지 않은 마음과 타협하고 싶은 것은

아닌지?'


4월, 이제 본격적인 봄이 열리는 오늘, 생각이 많은 하루가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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