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자가는 하나님의 미친 사랑의 증표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벧전 2:24)
십자가는 사람의 십자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의 십자가는 인간의 체험 속에서 결코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속성을 드러내는 것이며 누구든지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의 연합 관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 다다를 때 우리는 그 십자가를 통과하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십자가라는 통로를 지나 새로운 생명에 거하게 됩니다.
구원의 중심에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이 그토록 쉬운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그만큼 엄청나게 대가를 지불하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과 죄인 된 인간이 충돌해서 만나는 지점이요, 생명을 향하는 길이 열리는 지점입니다. 그런 충돌은 오직 인간의 죄로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서 발생합니다. 결국 인간의 죄를 해결해야 하는 하나님의 대책은 십자가였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