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작은 일에도 깨어 있으십시오!

# 방치된 사소한 유혹들

by 글탐가
이는 그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아를 따랐음이더라(왕상 2:28)
어떤 사람이 잘못된 길로 빠졌다면 누구든지 잘못된 길로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고전 10:13)
큰 위기를 통과했다면 아주 자주 작은 일에도 깨어 있어야 합니다.

'방치된 사소한 유혹들'을 신경 쓰십시오.
성경의 인물들은 자신들의 장점 때문에 무너졌지 그들의 약점 때문에 무너진 적이 없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방치된 사소한 유혹들'이 뭐가 있을까?


갈증을 해결한다며 마시는 맥주 한 잔,

소파에 앉으면 습관적으로 켜서 보는 넷플릭스,

다른 사람의 고민을 진중하게 들어주지 못하도록 만드는 부주의함,

쉬도 때도 없이 자랑을 하고 싶은 나의 입,

배가 불러 숨을 헉헉 거릴 정도로 먹어대는 먹성(욕심),

급한 성정으로 걸음이 느린 사람들을 배려하지 못하고 빠른 걸음을 옮겨 다니는 나의 발,

생각보다, 말이 앞서서 실수하게 되는 언어의 습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싶어 하는 나의 게으름,

말씀을 읽어야지 하면서, 다른 일로 분주해지며 하나님을 내 중심에서 먼저

제쳐버리는 나의 오만함,


다른 사람에게 변명할 기회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는 나의 독선,

무릎관절이 안 좋아지도록 나의 몸을 방치하고 번번이 후회하는 나의 미련함,

책상 위가 온갖 잡다한 물건으로 가득해지도록 방치해 놓은 채

지저분함을 글 쓰는 조건으로 합리화해버리는 나의 교묘함,


사랑해 사랑해! 입술의 고백을 남발하지만 정작 따라가지 못하는 사랑의 부족함,

이만하면 난, 괜찮은 성도지! 라며 안일하게 대처했던 나의 부조리한 신앙관,

인본주의적 가치관으로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냈던 나의 지난 날들!



쓰다 보니, 방치된 사소한 유혹들이 점점 더 회개꺼리로 크게 다가온다.

오늘 묵상글도, 방치된 사소한 유혹들이 결과적으로 나를 넘어뜨리고 무너지게 만드는 결정적인 죄가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반드시 방치된 사소한 유혹들을 그냥 둬선 안된다고!!


끝없는 죄의 나열들로 글을 마무리하지만,

내 안에 있는 죗성을 돌아보고 돌이키는 시간이 주어졌음에 감사하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는 무조건 승리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하고,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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