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준비된 사람

# 체력, 지력, 지구력!

by 글탐가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출 3:4)
준비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의미하며 자신이 현재 어디에 있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 하나님께 말씀드리느라 바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주의 사역을 위해 준비된 사람은 부름이 왔을 때 그 상을 놓치지 않고 낚아챕니다.
우리는 무언가 붐을 일으키는 어떤 큰 기회를 기다리다가 그때가 오면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신속하게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준비는 지극히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상관없이 준비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이든 우리는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갑작스러운 방문을 예비하십시오. 준비된 자는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셨을 때 뒤늦게 준비하느라고 꾸물거려서 되겠습니까?
타는 떨기나무는 준비된 영혼을 둘러싼 모든 것을 상징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함께 타오릅니다.

-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요즘 하루 종일 글 쓰는 일에 집중하다 보니,

허리와 무릎이 경고등을 울린다.


작년에 몸이 아파서, 이제 몸 관리를 잘해보자 다짐하며

매일 스트레칭과 동네 둘레길 산책도

몸이 조금씩 회복되고, 글 쓰는 일의 분주함 때문에

어느새 루틴에서 제외가 됐다.


다행히 글은 잘 써져서... 꾸준히 잘 해내고 있지만

문제는 몸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안 아프고 안 쑤시는 곳이 없다.

평균 8시간 이상을 글 쓰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앉아있다 보니

허리와 무릎에서 두둑 소리가 날 정도로 삐걱 댔다.


결국, 파스를 붙이고...

몸을 풀어주는 안마기에 몸을 맡겨보지만

이 모두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문득 이러다가 정작 나에게 드라마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나는 쓸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글을 쓰는 데는 '체력, 지력, 필력!'이라는 힘들이 필요하다.


글을 쓰는 일을 흔히들 '엉덩이 싸움'이라고 하는데

그 엉덩이 싸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체력이다.


그리고 글 쓰는 일에는 지력, 즉 아는 힘이 필요하다.

뭘 알아야 글을 쓰지?라는 말이 아주 적확한 표현이다.

그래서 정말, 다양한 방면으로 아는 힘이 필요한 것이 바로 지력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력! 쓰는 힘이 정말 중요하다.

특히, 요즘 내가 느끼는 것은 정말 꾸준히 쓰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축구선수 이동국이 운동을 그만둔 후에서 기초 체력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달리기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글쓰기도 매일 하는 달리기 운동처럼 기초체력을 연마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필력이다. 필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밖에 없다.

쓰고, 또 쓰고!


어떻게 보면, 작가로서... 이 세 가지가 기본적인 준비과정이다.

이 준비가 돼 있어야, 비로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오실 때, 우리에게 필요한 준비과정은 무엇일까?

나는 여기서도 비슷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을 정리하자면 '지력, 체력, 지구력!'


예수님을 아는 지력!

예수님께 예배할 수 있고, 기도할 수 있고, 교회에 헌신 봉사할 수 있는 체력!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예수님 오실 때까지 변치 않고 계속돼야 할 꾸준한 힘, 지구력!


난, 준비된 사람인가?

주님 오실 날을 맞이할 준비!


체력.

지력.

지구력.


점검해보는 귀한 한 날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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