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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이상입니까, 비전입니까?

# 성경에서 말하는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는 눈

by 글탐가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잠 29:18)
비전이 있는 곳에는 올바른 삶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비전은 순종하고자 하는 도덕적(영적)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간섭하실 것을 기대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믿고 살아간다면, 이는 영적으로 내리막길을 가는 것이며 비전을 잃은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의 자세는 하나님의 비전에서 나온 것입니까? 주께서 지금까지 하신 일보다 더 위대한 일들을 하실 것을 기대합니까? 우리의 영적 안목에 신선함과 활력이 있습니까?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오늘 묵상글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의 영적 안목에 신선함과 활력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영적인 세계를 적확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도대체 성경에서 말하는 영적인 세계는 어떤 세계인지

정확하게 볼 수 있어야 우리의 영적 안목에 신선함과 활력이 생길 거 같다.


일단, 영적인 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천지창조 이후의 세계이고,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가 천지창조 이전의 세계다.


주로 우리는 보이는 세계에 집중돼 있다.

일단, 눈에 보이는 것들을 믿는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의 인생에 개입되는 신비한 세계가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가 눈에 보이는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세계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알고 싶어 할 것이다.

예를 들면, 마음먹은 대로 된다는 말이 있다.


마음은 보이지 않는 세계,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보이는 세계!


1차원적으로 보이는 세계는 우리의 마음이 주장하는 대로 움직여진다.

그래서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심지어 성경에서는 마음을 생명의 근원이 나는 곳이라 한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3)

왜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을까?

분명히 마음에 생명의 근원이 있다면

마음을 지키는 경우에는 생명이 살 것이고,

마음을 지키지 못할 경우에는 생명이 죽을 것이라는 숨은 의도가 깔려있다.


이곳에서 생명은 육신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면 우리는 매일매일 잘못된 마음을 먹고 있지만 죽지는 않지 않는가?

이곳에서 말하는 생명은 영의 생명을 말한다.

마음도 보이지 않는 세계, 영의 생명도 보이지 않는 세계다.


보이지 않는 영의 나라, 하나님 나라에서 일어난 사건이 있다.

마음을 잘못 먹어 영원한 사망 길로 들어선 영혼이 있다.

그가 바로 루시퍼다.

루시퍼는 성경에서 음녀요 옛뱀이요 사단이요 마귀라 표현된다.

그는 하나님같이 되려는 마음으로 하나님 보좌 위에 앉으려는 반역의 마음을 품는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가졌던 자에서 영원한 사망을 가진 자로,

우리를 사망 권세로 지옥으로 끌어들이는 자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잠언에서 말하는 생명의 근원이 나는 마음은 바로 이 마음이다.

하나님을 반역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보좌를 탐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영적인 세계의 기초다.

지금 이 땅에 우리가 죄인으로 태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선악과 사건으로 인간 역시, 옛뱀의 미혹에 넘어가 하나님 보좌에 앉으려 했기 때문이다.

선악과를 따 먹는 행위는 하나님같이 되려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그러기에 우리 역시 지옥으로 가는 영원한 사망 길로 사단 마귀와 함께 동행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가만히 계실 하나님이 아니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다.

영원한 생명길로 옮겨질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그것은 바로 육신으로 살아있는 이생의 기간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 기회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선물이다.

그 선물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는 물론 우리의 선택이다.


이때도 마음을 잘 먹어야 한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자유의지의 선택이자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 나라 천국으로 가느냐가 결정된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아주 본질적인 영적 세계다.

그런데 우리가 주로 알고 있는 영적인 세계는 환상을 보느냐? 귀신을 보느냐? 기적이 있느냐? 등등으로 생각한다. 특히 점치는 것을 영적으로 착각하고 그것을 엄청나게 신령한 것으로 바라본다.

활력이 생기고, 신선함이 넘쳐야 할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는 안목이 빗나가게 되면

그곳에는 활력과 신선함, 즉 생명력보다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과 염려 근심 걱정만 생긴다.

그래서 우리는 정확한 영의 세계를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것만 기준이 돼야 한다.

세상의 미디어나 각종 이야기들이 만들어내는 영적 세계 말고,

성경에서 말하는 영적 세계를 볼 수 있는 눈!

그 안목이 우리에게 열어질 때, 활력과 신선함이 내 삶을 지배하게 된다.


"주님! 우리의 눈을 열어, 주님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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