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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주님의 승천과 우리의 연합

# 내려놓는다는 것.

by 글탐가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눅 24:51)
주님의 십자가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생명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입니다. 주님은 부활하심으로 누구에게라도 영생을 줄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었습니다. 승천하신 주께서는 인류를 위해 하늘 문을 열어두셨습니다. 인자가 승천하심으로 지금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보좌에 곧바로 나아갈 자유가 생겼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내려놓고 싶다고 내려놓아집니까?"


믿음의 교제를 나누다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으음~ 솔직히 고백하면 내려놓는 다는 것은 참, 말의 이해부터가 어렵다.

포기하라는 건가? 생각하면 그것도 아니고,

자유로워지라는 건가? 생각하면 그것도 아니고,

정말 말 그대로 내려놓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내려놓음이라는 것이 내 삶에 이루어질까?


믿음의 교제 끝에 나온 결론은

하나님 나라를 알고, 예수님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정말 우리가 하나님 나라, 즉 천국에 소망을 갖고 있다면

굳이 불타 녹아 없어질 이 땅에 미련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려놓는다는 것은 내 손에 쥔 것을 내려놓고

더 좋고 가치 있는 것을 잡는 것이다.

내 손에 쥔 것을 선뜻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것을 자연스럽게 내려놓기 위해서는 더 좋은 것을 손에 쥐어주면 된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 가운데 오실 때, 좋은 선물을 준비해 오셨다.

그것이 바로 천국이다.

천국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이 땅 가운데 오셔서 천국복음만 전하신 것이다.


그 천국이 내 안에 얼마만 한 사이즈로 들어오느냐에 따라

내 인생에서의 누림의 사이즈는 달라진다.


천국에 대해 힘써, 알자!

그것이 힘들이지 않고 나의 의, 나의 정욕, 나의 모든 우상들 로

묶이지 않고 자유를 얻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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