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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단순하고 꾸밈없는 삶

# 예수님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by 글탐가
공중의 새를 보라...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마 6:26,28)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 길만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한 길은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근원이신 하나님께 마음을 쏟으십시오. 그리하면 생수의 강이 당신으로부터 흐를 것입니다. 상식과 이성으로는 생명의 샘에 닿을 수 없습니다. 영적 성장은 신경을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늘 아버지께 마음을 집중함으로 되는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가르치십니다. 하늘 아버지는 우리가 처한 상황을 아십니다. 만일 우리가 주님께 집중하고 있으면 우리는 들의 백합처럼 영적으로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단순하고 꾸밈없는 삶이란 무엇일까?

그저 아무것도 안 하고, 혹은 단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한 채 살아가는 것이

단순하고 꾸밈없는 삶인가?

나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워낙 분주하게 이 일 저 일을 하고 있던 때라, 내가 너무 복잡한 삶을 살아가고 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것도 맞긴 맞는 거 같다.

일이 많으면 분주한 것은 맞으니까.


하지만 단순하고 꾸밈없는 삶은 일이 단순하냐, 복잡하냐가 되는 거 같지 않다.


요즘에 지속적으로 기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하신다.

기준이 되는 것은 변함이 없어야 한다.

기준이 되는 것이 변함이 있다면 엄청 혼란스러울 것이다.

말 그대로 변함이 있는 것은 기준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 인생의 기준이 예수님이 되어야 한다.


믿느냐 안 믿느냐? 의 기준은 예수님이다.

천국을 가느냐? 못 가느냐? 의 기준도 예수님이다.

선과 악의 기준도 예수님이다.

의로운가 의롭지 못한가의 기준도 예수님이다.


모든 것이 예수님이 기준이 될 때,

우리의 인생이 소망과 행복을 얻을 수 있고

참 평안을 누릴 수 있다.


단순하고 꾸밈없는 삶의 기준도 역시 예수님이다.

예수님께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면 단순하고 꾸밈없는 삶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예수님께 집중하지 못한다면 그 삶은 단순하고 꾸밈없는 삶을 살아갈 수 없다.

일의 많고 적음이 아니다.

분주함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에 따라 일의 많고 적음의 기준이 다 다르고 분주함의 문제가 다 다르다.

그래서 그것은 기준이 될 수 없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께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그렇게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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