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5월 22일/ 이제 설명이 됩니다

#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by 글탐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요 17:21)
하나님은 우리의 계획에는 관심이 없으십니다. 그분은 "네가 사랑하는 이를 잃는 고통, 어려움, 실패를 이기길 원하느냐?"라고 묻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모든 일들을 주님 자신의 목적을 위해 허락하십니다. 우리가 겪는 이러한 아픔들은 우리는 더 상냥하고 고상하며 속 깊은 사람 혹은 더 까다롭고 남을 헐뜯고 자신의 고집만을 주장하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우리가 겪은 일들을 통해 우리는 성자 혹은 악마가 됩니다. 이는 철저하게 우리가 하나님과 맺고 있는 관계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중에는 이러한 하나 됨에서 멀리 떠나 있는 사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과 하나 될 때까지 절대 우리를 홀로 두고 떠나지 않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기도하셨기 때문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자칫 서운하게 들리는 말이다.

하나님이 우리 계획에 관심이 없다니!

그리고 결국, 하나님 당신의 목적을 위해 우리에게 고통, 어려움, 실패를 허락하시다니!


으음~~~ 솔직히 서운하다.

그리고 가끔씩은 '아, 그럼... 내가 뭐 하나님의 꼭두각시인가?'

불퉁거리는 마음이 커지기도 한다.


그래서 내가 제일 싫어했던 말씀 중 하나가

주님은 토기장이 나는 그릇이다.

결국 토기장이이신 하나님 마음대로 할 테니 그릇인 너희들은

조용히 하고 내 뜻에 따르거라.

뭔가 강압적이고 독선적인 하나님처럼 느껴져서

점점 더 반항하고픈 마음이 커졌다.

하지만 훗날, 하나님에 대해 점점 더 알아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하나님은 정말 그러셔도 되는 분이시다.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이 더 크게 다가오고 알게 되면 될수록

정말,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자연스럽게 인정이 된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자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100% 사랑의 하나님

100% 공의의 하나님

완전무결하시다.


그 하나님께서는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의 감정과 기분을 기준으로 두고

공의를 실행하실 수 없다. 사랑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변개치 아니하시는 예수님과 말씀을 기준으로 제시하셨다.

100% 사랑의 기준도 예수님이시고

100% 공의의 기준도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하신다. (천국에 간다)

100% 사랑이자, 최고의 사랑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심판하신다. (지옥에 간다)

100% 공의의 하나님이다.


그래서 보좌는 믿는 자들에게는 은혜의 보좌요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을 위해 예비한 보좌다.


오늘 묵상글에서 제일 좋았던 문장이 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기도하셨기 때문입니다.'

결국 성경 말씀대로 이루시겠다는 말씀이다.

결국 성경이 다림줄의 역할로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감정을 기준으로 하나님께 들이댄다.

그 감정은 기복이 심하다.

어느 때는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해요.' 난리 치다가

또 어느 때는 '하나님은 왜 저한테만 이러세요?' 다른 차원에서 난리를 친다.


내 감정의 기준에 따르는 것은 어리석다.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매 순간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변하는 것은 기준이 될 수 없다.


내 감정과 무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 그것이 최고의 지혜다.


이제 설명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왜 기준이 돼야 하는지!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