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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

# 기도는 호흡이다.

by 글탐가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17)
우리는 옳든 그르든 자기 나름대로의 기도에 대한 개념에 따라 기도합니다. 기도를 폐의 호흡 또는 심장의 피처럼 생각한다면 그것은 옳습니다. 피는 끊임없이 흐르며 호흡도 쉬지 않고 진행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의식하지 않지만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언제나 우리를 계속 하나님과 완전하게 연결되도록 하신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께 순종하면 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기도는 어떤 운동이 아니라 삶 자체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도는 호흡이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그런데 왜 기도를 호흡이라 할까?

호흡은 숨이다.

숨은 생명이다. 기도가 생명처럼 중요하단 의미일까?


호흡은 성령이다.

호흡은 살아있는 영으로 하나님의 영이다.

그런데 기도가 바로 그 호흡이란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기도를 안하면 죽는다는 얘기다.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같은 것이다.

그 파이프라인을 통해 성령의 호흡이 공급된다.

성령의 호흡만이 우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결국, 기도를 안하면 하나님과의 단절되고, 결국 영적으로 죽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기도를 쉬지 않고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세상에 기도를 어떻게 쉬지 않고 한단 말인가?

쉬지 않고 기도하기 위해서는 정말 호흡하듯이 기도를 해야 가능한 일이다.


삶에서 일어나는 아주 사소한 일들까지도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수시로 주님을 찾아야 하고, 매순간 주님을 의식해야 한다.

기도는 말 그대로 삶이 돼야 한다.

삶속에 그냥 호흡처럼 묻어있는 기도!


그런 기도는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인지다.

기도가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계실때는 내가 의식하지 않아도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을!

그게 불가능한 일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을 시키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러므로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성령이 내 안에 거하며

성령께서 친히 주장하시는 기도!

그런 기도가 가능해지는 매일매일이 속히 오기를 기도한다.


의식하지 않는 무의식 세계에서 절로 이루어지는 기도!

그런 기도가 된다면...와~ 그건 상상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다.


기도하자!

기도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성령께 내어드리자!

성령께서 주관하시는 기도는 결국 호흡이 되고, 우리를 회복시키고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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