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확신

# 결과는 승리.

by 글탐가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오 하노라 (히 13:5~6)
우리 속에서 두려움을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것입니다.

좌절과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에 빠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어려움을 당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게 되면서 마치 큰 거인 앞에 숨어 있는 메뚜기 같다고 느낍니다. 하나님마저도 계시지 않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십시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나님 말씀의 '으뜸음'을 듣고 그 노래를 따라 찬양하는 것을 배웠습니까? '주는 나의 돕는 자'임을 선포하며 자신감에 넘칩니까? 아니면 난관과 어려움에 항복합니까?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게임 끝난 거 아닌가?


아~ 오늘 묵상글을 여기서 끝내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꼈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너무 황당해하실 거 같기에

더 쓰지 않아도 그만인 중언부언 글들을 덧붙인다.


사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믿음만 갖고 있다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데 무엇이 더 필요하단 말인가?

전쟁에 백전백승하시는 군대장관이신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데 승리는 따놓은 당상 아닌가?


그래서 끝내고 싶었다.

끝난 게임이니까.


그런데 왜 우리의 삶은 찌질할까?

예수님을 분명히 믿는데... (설마 믿는다고 착각하는 걸까?)

왜 우리의 삶은 패배의 기색이 완연하고 우울할까?

믿음과 현실 사이의 갭이 왜 이렇게 크게 느껴질까?

주위에 믿는 자들이 다 승승장구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승승장구하는 분들이 별로 없다.

다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왜? 왜?


큰소리로 외치고 싶다. 왜냐고?


그때 주님께서 들려주시는 아주 은밀한 생각.


'과정이란다.'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아직 승패가 가려지지 않은 전쟁이 아니라 이미 확정된 승리라는

결과가 기다리는 전쟁.

결과가 승리라는 것을 확신하고 싸우는가?

이 질문이 너무 중요하다.

우리에게 이미 승리라는 결과가 주어졌다.

이제 믿음 싸움이다.

승리라는 확신이 있다면 우리는 결코 낙망하지 않는다.

참 드라마틱하게 내 인생을 끌고 가시는구나! 오히려 즐겨야 하는 거 아닌가?

결과를 위한 과정은 반드시 존재한다.


하지만 과정이 녹록지 않음을 인정해주자.

옆에서 낙망하고 쓰러져 넘어지는 형제자매들이 있다면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워주자.

그리고 이건 과정일 뿐이라고! 결과는 반드시 승리니까, 이 과정을 즐겨보자고!


그렇게 함께 손잡고 가보자.

주님과 먼저 합력하고, 사랑하는 지체들과 연합의 공동체를 만들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확신은

'우린 반드시 주님과 함께 승리한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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