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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나의 의지와 하나님의 뜻

# 죄는 다스려야 한다.

by 글탐가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 2:12)
당신의 뜻은 하나님과 일치합니다. 그러나 당신의 육신 속에는 당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어떤 성향이 있습니다. 주께서 우리의 양심에 말씀하시면 양심은 당장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결단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의지를 일으켜 세웁니다. 그러나 당신은 '나의 의지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지 잘 알 수 없다.'라고 핑계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의지와 양심이 항상 하나님의 뜻과 일치할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하나님의 나라는 분쟁이 없는 나라다.

결국 분쟁이 없다는 것은 뜻이 일치한다는 말.

같은 생각, 같은 뜻, 같은 마음, 같은 말을 하는 것!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늘 뜻을 같이 하셨다.

예수님은 끊임없이 아버지의 뜻대로라는 말을 하셨다.

아버지의 뜻이 나의 뜻이고, 보내신 이의 뜻을 이루려 이 땅 가운데 오셨다,

선포하신다.

그렇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같은 뜻으로 일하시고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이루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뜻과 일치되기를 바라신다.

우리가 거듭났다면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게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다.

그 자유의지를 발휘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겠다고 결단해야 한다.

늘 이런 결단 앞에서 틈을 타고 들어오는 것이 바로 타협이다.

우리에게 사단은 지속적으로 타협할 핑곗거리를 만들어준다.

핑계 없는 무덤이 없듯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지 않아도 될 수만 가지 핑계를 대며

우리는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지 않을 자유의지를 발휘할 수도 있다.


결국,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결단을 하고 그 뜻에 충성된 하루하루를 살 것인가?

나의 뜻대로, 나의 의지대로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살아갈 것인가?

그 선택에 대한 책임도 우리 몫이다.


가끔씩 하나님 뜻에서 빗겨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있다.

죄가 틈 바구니를 타고 뱀처럼 간교하게 들어섰을 때,

그 죄로 인한 생각들이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지 않아도 될 타협 거리들을 생각나게 한다.


밟아야 한다.

다스려야 한다.

죄는 다스리고 정복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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