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훈련의 방향

#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할 때

by 글탐가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마 5:30)
하나님께서 사람을 거듭나게 함으로 변화시키실 때, 그 삶의 특징은 불구로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해서는 안 되는 수백 가지의 것들이 생겼습니다. 이런 것들은 과거 당신의 세속적인 눈에는 당신의 오른손과 오른눈처럼 여겨지던 것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말합니다. "도대체 그것이 뭐가 나쁘다는 것입니까? 당신은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요" 성도로서 불구의 삶의 시작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없습니다. 그러나 불구지만 하나님의 눈에 아름다운 사람을 시작하는 것이, 사람의 눈에 아름답지만 하나님의 눈에 불구인 삶보다 낫습니다. 처음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의 성령으로 당신의 많은 행동들을 막으십니다. 비록 그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완벽하게 어울릴지 몰라도 당신에게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의 행위를 함부로 비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성경에는 유독 예수님께서 불구를 고쳐 완전한 자로 만들어놓은 이야기들이 많이 기록돼 있다.

앉은뱅이, 맹인, 중풍환자 등등 불구를 고쳐 완전하게 만드시는 그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에게 메시지가 전달된다.

그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기 전, 우리는 영적 불구자였음을 알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면서부터 작업에 들어가신다.

불구상태를 온전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다.

놀랍게 그 일들은 세상의 관점과는 너무 다른 형태로 나타나 때때로 세상의 비난을 받는다.


"아, 내가 크리스천이 되기 싫은 이유는 혼자 너무 튀어서 그래.

저기 박대리만 해도 그래. 다들, 술 마시는 회식자리에서 왜 혼자 사이다만 홀짝이냐고?

분위기 깨지게."


직장인들이 종종 듣는 이야기다.


"그래서? 제사를 안 지내겠다고? 하나님 믿으면 다니? 하나님 믿으면 조상은 내팽개쳐도 되는 거야?

이러니 내가 예수 믿는다는 며느리 들이는 것을 급구 반대했던 거야."


이런 상황들을 비일비재하게 만날 수 있다.


나 또한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그렇게 생각했다.


"왜 술을 마시면 안 되는데? 친구들이랑 분위기 좋게 한 잔 하면 얼마나 돈독해지고 좋아?"


그랬던 나에게 하나님은 처음 만나자마자, 술을 끊게 하셨다.

심지어 드라마 작가인 나에게 드라마 금지령이 내려졌다.

심지어는 운동으로 열심을 내며 하던 재즈댄스까지 그만두게 하셨다.


세상이 보면 비난받아 마땅할 일이었다.


"아니, 무슨 하나님이 그래? 술도 못 마시고, 드라마도 못 보고, 심지어 운동도 못하게 해?"


겉으로 나타나는 행위로는 충분히 비난받아 마땅했다.

놀랍게 나 자신 또한 하나님께 기도하며 대들었다.


"아니, 왜요? 주님은 제가 즐겁게 사는 게 싫으세요?"


훗날, 힘겹게 나의 의지를 꺾어 하나 둘 순종하기 시작하면서 나는 알게 됐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런 행위를 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는 훈련을 위해 그 모든 것들을 차단시키시기를 원하셨다는 것을!

처음 하나님을 만났을 때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하나님에 대해 잘 모르고, 또 세상 풍습에 익숙해져 있던 나의 삶의 습관이

하나님보다 세상으로 향하게 할 것임을 잘 알고 계셨던 거 같다.

훗날, 훈련이 하나 둘, 이루어져 나가면서 이제 나의 행동에 제약을 풀기 시작하셨다.

심지어 운동하라고 등 떠밀기까지 하신다.(게을러져서 운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


거듭나면 갓 태어난 아기와 같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갖고 영적으로 갓 태어난 아기여서

엄마의 젖을 먹고 자라는 아기처럼, 신령의 젖을 먹고 자라야 한다.

그 시간까지 말씀으로 양육되어야 하고, 또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가야 한다. 그 시간이 지나,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우리는 판단할 수 있는 시간들이 온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하나님의 기준이며, 그 뜻이 무엇인지!


그 훈련의 시간들을 통과하다 보면, 우리에게는 이미 자유함이 선물로 주어져 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진리를 우리 삶의 깊숙한 곳으로

받아들일 때까지, 우리는 세상의 시선이나 비난에는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주님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오늘 하루도 진리 안에 거하며 주님과 하나 됨을 이루어 승리하는 날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고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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