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기도는 나를 바꿉니다.

#기도를 통해 변화되는 나

by 글탐가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기도를...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눅 11:1)
흔히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그의 삶에서 고통을 당할 것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을 때 어려움을 당하시는 분은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입니다. 이 생명은 음식이 아니라 기도에 의해 영양을 공급받습니다. 사람이 위로부터 거듭나게 되면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이 그 사람 안에서 태어나게 되는데, 이때 그 사람은 그 생명을 굶길수도 있고 영양을 줄 수도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이 영양을 공급받는 방법입니다. 기도에 관한 우리의 일반적인 개념은 성경이 가르치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우리는 흔히 기도를 자신을 위해 뭔가 얻는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기도의 개념은 우리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 그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주여~ 저 원수를 처단하여 주소서. 저가 나를 너무 괴롭히고 힘들게 합니다."


원통한 일이 있을 때마다, 주님앞에서 원수를 탄원하는 기도를 한적이 많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앞에서는 화를 잘 내지 않았지만 하나님앞에서는 나에게 해롭게 한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일러바쳤다. 하나님은 늘 내 편이라고 생각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런데 놀랍게 하나님은 내편이 아니었다.


"주님, 남편때문에 괴롭습니다. 왜 자꾸 남편은 지난 날을 들먹이며 저를 괴롭히는 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사업을 하는데 까먹고 싶어서 까먹었습니까? 그래도 저는 제가 번 돈을 까먹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저에게 저렇게 분을 내는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억울하고 분합니다."


사업에 실패한 후, 여전히 남편과의 관계가 삐그덕대자

나는 하나님앞에 다 고자질하며 남편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일러바쳤다.

바로 그때 주님의 세밀한 음성이 들려왔다.


"팩트 체크해봐!"


"예에? 팩트 체크요?"


"그래. 그래서 사업이 실패하지 않았니?"


"실패했는데요."


"네가 번 돈이건, 그렇지 않은 돈이건, 돈을 까먹었지 않니?"


"네. 맞는데요."


"그런데 왜 그렇게 억울해하니? 정작 억울할 사람은 남편이 아니니?"


그때 깨달았다. 하나님께서 내 편이 아님을ㅠㅠ


어찌됐던 적나라한 팩트 체크를 하고 나는 다시 겸손의 허리띠를 둘러야 했다.

그리고 나의 잘못을 인정하기로 했다.

남편이 하소연하듯 나를 원망할 때, 나는 진심으로 인정하며 사과했다.


"미안해. 당신말이 맞는 거 같어. 내가 다 까먹었어."


그러자 남편이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두번다시 그 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남편은 그냥 하소연하고 싶었는데 내가 인정해주고 들어주지 않으니

속에서 열불이 났던 거 같다.

그리고 아마 그때부터였던 거 같다.

우리 부부의 회복이 본격적으로 일어난 것은.


하나님은 남편을 원망하는 나의 기도를 통해

남편을 바꾸지 않고 나를 바꾸셨다.

내가 바뀌자, 곧 남편도 바뀌었다.

그렇게 우리 부부는 부부싸움을 안하는 부부가 됐다.

그리고 정말 서로를 사랑하고 보듬어 안아주는 부부가 됐다.

신기하고 놀라운 체험이었다.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내가 바뀌고 환경이 바뀌도 주위 사람들이 바뀌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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