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생명을 깨뜨릴 시간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게 못 박혔나니

by 글탐가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요 7:38)
주님의 목적은 사람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주님과 정확하게 같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특징은 자신을 소모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면 우리가 무엇을 얻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 가장 귀한 것들을 부으시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름답고 좋은 포도로 만드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 포도즙을 짜내시는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에서 볼 때, 우리는 성공으로 우리 삶을 평가해서는 안 되며, 단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부으시는 것으로 평가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우리는 전혀 평가할 수 없습니다.

-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하나님께서 왜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을까요?"


목사님의 질문에 순간 성도들이 긴장했다.


'그러게. 왜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까?'


"주파수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은 아주 단호하게 말했다. 주파수 때문이라고!


성경에도 우리와 주님의 주파수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이 기록되어 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십자가 사건에 대한 견해차이다.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 16:21~24)

신앙 초창기 때 정말, 내가 이해하지 못한 말씀 중 하나였다.


'도대체 베드로가 뭘 잘못한 거지?'


훗날, 십자가 사건의 의미를 받아들이고 난 후~ 정말 무릎을 치며 아~ 하고 이해했다.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면 사단은 심판받지 못한다.

십자가 사건을 통해 구원과 심판이 동시에 일어난다.

죄의 근원이 된 사단은 심판받고, 사단에 미혹된 죄인인 우리는 구원받는다.


그런데 그 십자가에 달리시는 것을 막겠다고 나서니, 베드로는 당연히 사단의 편에서 말하는 자였다.

예수님께서 꾸짖으신 것은 베드로 안에 역사한 사단의 영이지 속임을 받은 인간 베드로가 아니다.

우리는 죄와 죄인을 잘 분별해야 한다.

십자가가 나에게 적용될 때, 혹은 다른 사람에게 적용될 때,

내 안의 죄는 죽고, 죄인인 나는 구원받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동시에 나타나는 십자가 사건의 원리다.

100% 공의와 100% 사랑을 동시에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는 주님의 공의와 사랑 안에 거하는 자들이 돼야 한다.

그것이 예수님과 진정한 연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내 안의 죄는 회개하고, 회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김 받아 나의 죄는 죽고

나는 다시 사는 은혜를 경험하는 것! 그 후로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우리가 거룩하게 되는 것!

그것이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사시는 것!

놀라운 은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그리고 이를 통해, 비로소 주님과 우리의 주파수가 맞는 경이로운 시간들이 찾아온다.

속히, 그 일이 이루어지길 기도하고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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