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축복의 강물

# 정답은 예수 그리스도!

by 글탐가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요 7:38)
근원이신 예수님께 계속 집중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당신으로 하여금 그 장애물을 피해서 가게 하시거나 그 장애물을 아예 제거해 주실 것입니다. 성령의 강은 모든 장애물을 극복합니다. 절대로 당신의 시야를 장애물 또는 어려움에 고정시키지 마십시오. 만일 당신이 잊지 않고 근원과 가까이하고 있다면, 강은 당신을 통해 끊임없이 흘러 그 장애물은 문제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그 어떤 것도 감정이든 경험이든 당신과 예수 그리스도 사이에 끼어들어오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 어떤 것도 유일하고 위대한 주권자이신 예수님으로부터 당신을 차단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아, 정말... 공감능력이 없어. 재미없게 정답만 말한다고!"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들은 얘기다.


흐음~ 맞다.

난 지인이 말하기 전부터 스스로 자원해서 그렇게 말해왔다.

누군가 나에게 상담을 할 때, 나는 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해주는 것을 잘하지 못한다.

그냥, 냉정하게 듣고 있다가...


"으음~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나름, 내가 경험한 경험치를 들이밀며 솔루션을 제시한다.

일명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며 그 일에 적극적으로 함께 고민한다.


문제는 공감능력인데...

흐음~~~ 고민이 많다.

내 성격과 잘 맞지도 않고...

공감해주려고 애써 노력하다 보면 내 말에 영혼이 1도 담기지 않는다.


한 번은 아는 후배가 나에게 상담을 하면서 전화가 왔다.

나는 내 성품대로 해결사 노릇을 자처하며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이 친구가 갑자기 나를 설득하려 하는 것이다.


흐흠~~ 결국, 나는 직설적으로 말했다.


"나한테 공감해달라고 전화를 한 거라면... 그건 잘 맞지 않는 거 같아.

난,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야. 나도 모르게 자꾸만 솔루선을 제시해서

듣는 사람이 위로를 원한다면... 그건 내가 할 역할이 아닌 거 같아!"


미쳤다.

아주 직설적인 고백이라니!

한참 동안 그 친구에게는 전화가 없었다.


예전에 금성에서 온 여자와 화성에서 온 남자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나는 화성에서 온 남자에 가깝다고!


미안하다! 공감 못해줘서.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가 내가 내린 결론이었다.


나는 상대방의 고민을 말하면서 함께 고민한다.

고민하면서 해결책을 찾는다.

그래서 상대방이 해결책이 아닌 공감대를 얻기 위해 전화를 했다면

서로에게 전혀 맞지 않는 공소한 대화만 왔다 갔다 한다.


누가 틀리고, 누가 맞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성향의 문제다.

각자 상담을 하더라고 성향에 맞은 이들에게 찾아갔으면 좋겠다.


우리 인간사는 이렇게 삐그덕거리지만

사실, 주님과 우리의 관계는 답정너가 있다.

주님과 우리의 관계에서 반드시 나오는 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환경 바라보지 말고, 예수님만 바라봐!

걱정하지 말고 기도해!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붙잡아!


얼마나 정석적인 정답들인가?

정답이 있는데 왜 비켜가는가?

정답을 찾아가면 되지! (이래서 내가 야단을 많이 맞는다. 정답만 얘기해서 ㅎㅎㅎ)


오늘 묵상글이 그렇다.

정답만 얘기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그 정답에 미소를 짓는다.

정답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하하하!


죄송하다. 다시 한번 정답만 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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