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우리 안에 있는 주님의 능력으로

# 일상의 소중함

by 글탐가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으니라 (요 13:14)
주변 사람들을 위해 사역한다는 뜻은 우리가 상황을 선택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주께서 우리를 위해 조성해 놓으시는 대로 어떤 상황에서나 사역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현재 상황 가운데서 드러내 보이는 특징들은 다른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은 아주 보잘것없고 일상적인 것들이었습니다. 이는 바로 주님이 행하신 대로 우리가 가장 일상적인 일들을 하려고 할 때 우리 안에 있는 모든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사용하신 것처럼 우리도 수건을 사용할 수 있습니까? 남의 발을 씻겨주고 설거지를 하고 신을 신고 벗는 일들은 우리 삶 가운데 가장 일상적인 일들로서 다른 그 어떤 일보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그런데 이 일이 원래 의도된 대로 되려면 우리 안에 임하신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만일 조금씩 꾸준히 준비하지 않으면 위기를 당할 때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사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가 기적이다.

우리가 숨을 쉬는 일? 사례가 걸려 호흡이 힘들어질 때 경험해보지 않았는가?

숨을 쉬는 일조차 우리 맘대로 될 수 없는 일임을. 우리가 숨을 쉬는 거 같지만, 사실 그건 잘 못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숨을 쉴 수 있다면, 호흡이 가빠지거나 멈추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그래서 숨을 쉬는 건, 기적이다. 우리가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또 우리에게 아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고 평범한 하루가 유지되는 것도 기적이다.

뉴스를 보다 보면, 정말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블랙박스 영상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데

그곳에서 일어나는 아찔한 사고들을 보면, 사고 없이 지나가는 평범한 일상의 하루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달리던 앞차에서 물건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갑자기 차가 사람을 치는 경우도 있도, 음주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이 다른 차를 들이받는 등, 정말 황당하고 무서운 사고들이 비일비재하다.

그것을 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적적인 일인지 모른다.


매일매일 같은 날의 반복 같지만 사실은 매일이 다른 날들이다.

하늘도 다르고, 날씨도 다르고, 공기도 다르고, 심지어 사람도 하루가 지날 때마다 늙는다.

정말 같은 날이 아니라 다른 날이다.

그것을 인지하면 할수록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날인지 모른다.

그래서 하루를 알차고 행복하고 감사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게 된다.

푸르른 날이면 푸르른 날대로, 흐린 날이면 흐린 날대로, 비 오는 날이면 비 오는 날대로, 눈이 오는 날이면 눈이 오는 날대로, 다 가치가 있는 날들이다.


우리 사람도 마찬가지다. 각양각색 다른 성품과 생김새와 자라온 환경이 다 다르지만 우리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한 가지!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물로 가치 있는 존재 자체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할수록 나를 더 사랑하게 된다.

하나님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내 이웃들이 더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로 다가온다.

그렇게 아름다운 관계 속에서 풍요로운 축복의 열매가 맺어지는 하루하루!

그 하루 속에서 우리는 주님과 늘 함께하기를 소망해야 한다.


주님을 인식하자!

숨을 쉬는 매 순간마다!

그리고 주님이 이루시는 일상의 기적적인 일들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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