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하나님을 향하는 기도

# 까마귀 소리는 나는데 까마귀는 보이지 않는다.

by 글탐가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마 6:6)
당신의 하늘 아버지를 아는 것 외에 다른 동기를 가지면 안 됩니다. 은밀한 기도를 위해 정해놓은 시간도 없이 당신이 제자의 삶을 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기 때문에 우리 기도를 들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구속에 근거해서 들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우리의 열심에 감동받지 않으십니다. 기도는 단지 하나님으로부터 뭔가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물론 이것은 기도의 초보 단계입니다.- 하나님과의 온전한 교제 가운데 들어가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 중생에 의해 내 안에 계시다면 그분은 우리의 상식을 넘어는 곳까지 강권하셔서 우리의 기도 내용 및 기도 자세를 바꾸실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오늘 아침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일찍 밖으로 나갔다.

요즘 하늘은 참 변화무쌍하다.

오늘은 비를 예고하고 있어서인지 흐린 하늘이 보인다.


그 흐린 하늘에서 갑자기 '까악 까악!' 소리가 났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까마귀를 찾아보았지만

까마귀는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까마귀 소리는 나는데 까마귀가 보이지 않는다고 까마귀가 없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면서 하나님을 모르는 분들께 설명해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 만물이 다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믿을 수 없다고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수요예배 때, 하늘에서 들리는 양각 나팔 소리가 연상됐다.

양각 나팔이 불려질 때, 반드시 승리한다.

나팔이 불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의미하는데

양각나팔의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하셨다.

놀랍게 양각 나팔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었다.


시내산 산꼭대기에 강림하셔서 모세를 부르실 때 났던 나팔 소리, (출 19:19~20)

재림하실 때 들려질 나팔 소리(마 24:31, 살전 4:16)

전쟁에서 대적을 치러 나갈 때 울려 퍼지는 나팔소리(민 10:9, 민 31:6, 삿 3:27, 삿 7:19, 대하 13:12)


양각 나팔은 죽은 수양의 뿔로 만들어진다.

원어로 나팔은 쇼파르라는 히브리어로 수양의 뿔, 나팔,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흠 없고 일 년 된 수양을 먹어야 유월절에 살 수 있다.

이삭을 대신해서 번제로 쓸, 뿔이 수풀에 걸려 있던 양도 수양이다.(창 22:13)

뿔은 구원의 뿔이요, 나팔을 부는 사람은 무조건 제사장이어야 한다.


이는 어린양의 예표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나팔)가 있어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의미이다.

그가 바로 구원의 뿔이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우리를 구원하실 대제사장이라고 증거 한다.


하늘에서 나는 양각 나팔의 소리.

소리는 들리되 보이지는 않는다.

마치 까마귀 소리처럼.

그렇다고 까마귀가 없는 것이 아니듯,

나팔소리와 함께 예수님의 재림을 예언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 소리는 다각도로 우리에게 들리지만 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깨어있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열어지고,

귀가 열어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귀에 할례를 받고 마음에 할례를 받은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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