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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탐가 Sep 19. 2022

9월 19일/예수님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 동행의 누림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눅 22:28)
하나님께서 당신의 상황을 옮기실 때 당신이 예수님과 동행하는지, 아니면 세상, 육신, 마귀와 어울리는지 살펴보십시오.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달고 다니지만 정말로 주님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당하신 시험들은 그분이 이 땅에서 사시는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그 시험들은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에게 계속될 것입니다. 지금 살아가는 삶 가운데서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출판사를 할 때, 마지막으로 냈던 책 이름이 '동행'이다.

그 책을 끝으로 나는 출판사를 접었다.


어느 날, 마지막으로 낸 책의 이름이 '동행'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부여됐다.

이제 정말, 예수님과 동행하자고 하시는구나!

그러면서 지난날의 행보를 되짚어보았다.


늘 처음에는 주님과 함께였다.

회사를 차리건, 무슨 일을 하건, 다 기도로 준비하고, 또 그 후에 하나님께서 그 길을

다 열어주셨기 때문이다.

늘 출발선에서는 예수님과 동행하니 마음의 평안이 있고, 또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니

신이 났다. 일은 급속도로 추진되었고, 활력 있게 나아갔다.

하지만 어느샌가, 앞서가는 나를 발견했고,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고백했던 나의 모습이 '주님 따라오세요!'라고 명령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동행하시던 주님이 보이지 않았다.


나의 실패의 원인이기도 했고, 반복되는 악영향의 패턴이기도 했다.


운영하던 출판사를 접으면서 마지막으로 남겨진 책의 제목이 '동행'이라니!

나는 지난날을 일일이 점검하며 기도했다.


이제, 제게 남아있는 살아있는 모든 시간에서 매 순간, 매 호흡마다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그렇게 2년이 지났다.


요즘 나는 천국을 누리고 있다.

내 환경이나 상황이 좋아진 것은 아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나는 주님과 동행하는 엄청난 은혜 가운데 누리는 축복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누렸던 은혜중 최고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그리고 또 기쁘다.

예수님과 동에서 오는 열매는 감사와 기쁨과 그리고 자유 함이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본질적인 선물인 거 같다.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입니다.

이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컨디션!

그 숨은 비결은 주님과의 동행이다.


오늘 하루도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는 한날이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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