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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탐가 Oct 05. 2022

10월 5일/ 멸망의 인침

# 죄의 DNA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 5:12)
죄는 타고나는 것으로서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구속을 통해 죄를 다루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죄의 유전으로 저주 아래 놓인 전 인류를 구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어디에서도 사람이 물려받은 죄의 유전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으십니다. 정죄는 내가 죄의 유전과 함께 태어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죄의 유전으로부터 구원하러 오셨다는 것을 깨달으면서도 주님을 거절한 것에 대한 것입니다. 주님을 거절하는 그 순간부터 나는 멸망의 인침을 받게 됩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DNA와 관련이 있다.

과학적으로 증거 된 DNA의 원리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적용된다.


뱀에 미혹당한 선악과 사건 이후로

인간은 하나님과 분리됐다.

하나님과 분리됨이, 죄다.


우리가 생각하는 행위의 죄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죄,

그 범죄함으로 거룩하신 하나님과 분리된 죄!

그것은 영원한 멸망 길로 인침을 받을 죄다.

그 죄로 인해 우리는 영원한 사망에 접어든 자들,

지옥행으로 향하는 자들이 됐다.


인간은 태어날 때,

그래서 모두가 죄인으로 태어난다.

육신은 살아있으나 영혼은 죽은 자!

그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는 멸망시키고, 죄인은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 사건이다.

그리고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의 긍휼을 베푸신 사건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십자가 사건을 믿지 않는 것이 문제다.

십자가 사건은 죄의 DNA를 없애고 하나님의 자녀로의 DNA를 획득하는

놀라운 사건이다. 그것이 바로 거듭남이다.

이 거듭남의 사건은 십자가에 자신의 목숨을 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한 사건이다.

믿지 않으면 인간은 절대 죄의 DNA를 벗어날 수 없다.

오늘 말씀이 바로 그 원리를 설명하는 핵심구절이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 5:12)


안타까운 것은 사람들이 이 진리를 모른다는 것이다.

알아도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걱정 마! 난, 그냥 지옥 갈 거니까."


아는 지인에게 예수님을 전할 때마다

이 대답을 들으면 나는 뒷골이 당길 정도로 안타까움을 느낀다.


'지옥이 어떤 곳이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영원한 멸망이 무엇이지 모르고 하는 소리다.

그리고 내가 육신으로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이

영원한 멸망으로 인침 받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단 한 번밖에 없는 기회임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참... 안타깝다.

나도 그랬으니까.


성령께서 그 영혼을 책임져주시고 구원해주시기를

마음속으로 기도할 수밖에 없다.


내가 어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에.

그저, 전하고 전할 뿐이다.


받아들이고 받아들이지 않고는

나의 영역이 아니다.


나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주시는 것은

그로 인해 기도하라는 사인으로 받아들인다.


내가 사랑하는 지체들이 모두 예수님을 영접하고 천국행 티켓을

손에 쥐었으면 좋겠다.

이제 가을이다.

추수의 계절이다.

주님께 돌아올 영혼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계절이 되기를 기도하고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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