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임신사실을 알게된 2025년 10월 말, 저는 위염에 걸렸습니다.
셋째를 주신 기쁨도 잠시, 현실적인 문제들이 하나둘씩 떠올랐기 때문이죠.
저에게 가장 크게 다가왔던 것은 '육아휴직'이였습니다.
둘째가 이른둥이로 태어났을 땐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비교적 자연스럽게(?) 육아휴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25주 870g으로 태어난 아이 앞에서 육아휴직의 적절함을 논하는 동료나 상급자는 없었죠.
둘째가 NICU에 있을 때는 육아단축을 사용하여 아내와 매일 면회했고 퇴원 후엔 육아휴직 3개월을 사용했습니다. 3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물론 힘들기도 했습니다..육아는 힘들죠)
https://brunch.co.kr/brunchbook/gmbl
셋째 육아휴직은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사용하려고 합니다. 셋째가 26년 6월에 출산예정이라 길게는 하반기 6개월을 휴직할 예정입니다. 첫째가 6살이 되긴 했지만 아이가 셋인 상황에선 육아휴직은 선택이 아닌 필수겠죠.
육아휴직에 관해 여러 선배들에게도 조언을 구해본 결과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답변들을 해주셨습니다.
동료들과 파트장께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미리 준비한다면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여러 방면으로 준비중입니다.
주님께서 허락해주신 아이들을 잘 키워내고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오늘도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장하는 하루 되세요!
더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