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리빌(Gender Reveal)은 뱃속 태아의 성별을 공개하는 행사 혹은 기념식을 말합니다.
다듬은 말은 '성별공개'라고 하네요.
셋째가 15주 6일차에 접어든 어제 산부인과에서 드디어 성별을 확인했습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imprv/refineView.do?mn_id=&imprv_refine_seq=21166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 과연 셋째는 어떤 성별일까 저와 아내는 문득문득 궁금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딸을, 아내는 아들을 예상했습니다.
어떤 성별이던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잘 키우자라는 결론을 얻었지만 말이죠.
셋째의 성별에 대한 첫째의 선호도는 역시 여동생, 이유는 활동왕인 둘째의 영향이 큽니다.
둘째가 걷기 시작하고 요즘은 심지어 뛰기도 하면서
누나의 장난감 영역을 종종 침범받고 있기 때문이죠.
"남동생은 2살 빼고 다 안 좋고, 여동생은 2살 빼고 좋아." 라는
둘째를 배려한 조금 이상한(?) 답변을 하곤 하지만 여동생에 대한 선호도는 명확합니다.
과연, 어떤 성별이 나왔을까요?
저와 아내가 먼저 셋째 성별을 듣고 장모님, 장인어른, 첫째, 둘째에게 성별공개를 했습니다.
방법은 베스킨라벤스 아이스크림으로 위에서부터 1층에는 초코(엄마는 외계인), 2층에는 성별에 따라
파란색(민트초코), 핑크색(베리베리스트로베리)을 배치해서 먹으면서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첫째의 바람대로 셋째는 '여동생', 딸이였습니다.
남동생과 여동생을 모두 얻은 첫째, 언니와 오빠를 모두 얻은 셋째, 누나와 여동생 모두를 얻은 둘째까지.
모두가 행복한 조합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 로마서 8:3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