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일할 것인가 (2007) by 아툴 가완디
환자를 대할 때 얼마나 허물없이 대할지 혹은 얼마나 격식을 차릴지, 얼마나 과묵할지, 얼마나 터놓을지. 얼마나 저자세를 취할지, 얼마나 자신만만하게 굴지, 얼마나 타산적일지까지 신경 써야 한다. (중략) 의사와 환자의 유대는 약속과 신뢰, 그리고 희망으로 이루어진 지극히 사적인 관계다. 좋은 의사가 된다는 게 비단 의료 행위와 통계의 문제만은 아니다. 의사는 잘할 뿐 아니라 올바로 해야 한다.
<어떻게 일할 것인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