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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Jun 23. 2017

색다른 추억이 가득한 '전국 이색 게스트하우스 3'



최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앞둔 이들의 '달콤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여행 중 이용할 이동수단은 물론이고,  수많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돋보이게 해줄 '꾸민 듯 안 꾸민 듯' 한 패션, 그리고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맛집까지. 더없이 완벽한 여행을 위해서 선택해야 할 사항이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셀 수 없이 많은 선택 사항 중, 여행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숙소!





여행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이기에, 숙소는 다음날 여행 컨디션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게다가 아무리 즐거운 여행이라 한들,  몸조차 스치기 싫은 숙소에 몇날며칠 묵는 것만큼 최악의 휴가는 없을 것.


이에 오늘은 1년에 한번 뿐인 여름 휴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안락하고 색다른 숙소를 소개한다.


당신을 잠시 머물다 가는 '손님(guest)'으로, 함께 여행하는 '여행자'로,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로 맞아줄, 낭만과 감성 충만한 전국 이색 게스트하우스를 지금 만나보자.



1.'축제의 장' 강릉 솔게스트하우스



200명의 숙박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강릉 솔게스트하우스는 전국 최대 규모인 만큼 편안하고 아늑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솔게스트하우스의 매력은 따로 있다는 사실!


매일 밤, 신나는 음악과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클럽파티가 열리는 이곳은 여행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주는 젊은 감각의 게스트하우스로 손꼽힌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2.'신고합니다' 제주도 내무반게스트하우스



제주도 동쪽 하도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창문 가득 아름다운 해변의 풍광이 쏟아지는 내무반게스트하우스.


'필승 충성'이라는 단어가 부착된 벽면과 마루 바닥에 가지런히 놓인 슬리퍼, 사각형 관물대 등 실제 내무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곳은 군필자들에겐 향수를, 군대를 가보지 않은 이들에겐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3. '집사 환영' 전주 교동백작



전주한옥마을 중앙에 위치한 교동백작은 한옥을 현대식으로 개조해 전통의 옛스러움과 현대식 편리함이 공존하는 아늑한 게스트하우스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곳곳에 가득한 고양이들!


'게스트 집사'를 기다리는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을 마주하자마자, 그들의 매력에 흠뻑 빠진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한 해에 단 한번이기에 더욱 특별한 여름 휴가.


올해에는 전국에 하나 뿐인 아주 특별한 공간에서, 특별한 여행자들과, 더없이 특별한 추억을 함께 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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