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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Jul 18. 2017

무더운 여름, IT 기기 이렇게 관리해야 멀쩡해요!



여름은 사람뿐만 아니라 IT기기에 있어서도 가혹한 계절이다.


무더운 더위와 습한 기온은 IT기기의 회로와 칩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름철 IT기기를 사용하려다 작동이 잘 안 되거나 기기의 내, 외부가 심하게 부식되어 A/S 센터를 찾는 일을 한 번쯤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일들은 사용자의 세심한 관리가 따라준다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무덥고 습한 여름철, IT기기를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스마트폰은 물로부터 보호하자!


스마트폰은 사용자와 24시간 함께 하는 대표적인 IT기기다.


이러한 이유에서 무덥고 습한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다.


요즘처럼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 날씨 속에서 스마트폰은 그 뜨거운 열기를 맨몸으로 그대로 받아 배터리 수명 단축과 내부 온도 상승으로 폭발의 위험까지 안고 있다.


특히 장마철이나 피서지 등에서 IT기기의 취약점인 습한 환경과 사용자의 실수로 인한 침수사고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


그래서 여름철이면 스마트폰을 습기로부터 보호해주는 관련 액세서리가 인기다.





먼저 휴가철 필수품인 방수 팩은 넉넉한 사이즈로 제작되어 기종과 상관없으며, 물놀이 시 여러 대의 스마트폰을 한곳에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먼지와 물로부터 완전 보호가 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다음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용 중인 실리콘 재질의 케이스는 더운 여름철 열에 약하기 때문에 방수 케이스를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방수 케이스는 스마트폰과 거의 밀착되어 일체감을 주며, 방진/방습 기능 이외에 충격방지 기능 또한 내장되어 있어 거친 환경에서도 탁월하다.



출처: 팬텀




카메라는 열과 습기를 피해주세요!


휴가철에 주로 사용되는 필수 IT기기에는 카메라가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안에 카메라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자칫하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차 안의 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가 LCD의 손상을 초래하며, 촬영된 이미지이나 영상에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장마철에는 방안의 습기로 인해 카메라 센서와 렌즈에 치명적인 손상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곰팡이까지 생긴다.



출처: 네셔날지오그래픽



그렇다면 열과 습기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될 수 있으면 항상 카메라를 가방에 보관하는 것이다.


카메라 가방은 기본소재부터 방수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직사광선으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실리카 겔을 구입하여 함께 보관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장마철 집안 내부에 카메라를 보관할 때에는 카메라 전용 보관함이나 디지털 제습함을 이용하면 습기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노트북, 쿨링에 신경 쓰세요


장마철은 노트북의 고장이 잦아지는 시기이다.


그 이유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내부의 열이 외부로 발산되지 않고 쌓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데스크 탑에 비해 쿨러 시스템이 빈약한 노트북에서는 그리 무겁지 않은 게임이라도 잠시 구동하면, 이내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쿨러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일부 노트북의 경우 손바닥이 자리하는 팜레스트 부위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사용자의 체감온도를 더욱 상승시키기도 한다.





이럴 때 쓸만한 노트북 쿨링 패드 하나만으로도 노트북의 온도를 상당히 낮출 수 있다.


쿨링 성능은 쿨링팬의 분당 회전수를 뜻하는 RPM을 보면 되는데, RPM이 너무 낮으면 쿨링 성능이 떨어지고, 반면 너무 높으면 소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저에서 최댓값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제품이 좋다.


또한 대부분의 노트북 쿨링 패드는 각도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 형태의 디자인을 하고 있어 좀 더 편안한 자세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출처: Thermaltake



무더위에는 대형 가전도 관리가 필요!


여름철에는 소형 IT 기기뿐만 아니라 콘센트의 전원을 이용하는 대형 가전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폭우와 함께 찾아오는 벼락을 주의해야 한다. 건물 외벽으로 벼락이 칠 경우 전력선이나 인터넷 선으로 과전류가 흘러 제품의 고장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벼락이 치는 날씨에는 되도록 플러그를 모두 뽑아두는 것이 안전하다. 뿐만 아니라 홍수나 빗방울로 인해 젖은 가전제품일 경우 플러그를 연결해서는 안 된다.


물에 젖은 상태에서는 감전 사고의 위험이 크며, 누전으로 기기의 고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기기에 대한 관심이 최고의 관리법!


지금까지 여름철, 습한 기온과 무더위로부터 소중한 IT기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름철에는 더위를 날리기 위한 냉방 가전과 휴가철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모바일 기기 등 IT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특히나 예년보다 무더위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에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기기의 주변을 조금 더 돌아보는 지혜를 발휘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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