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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Oct 25. 2017

[연애SOS] 국제연애편② 외국인 연인 부모님과의 만남



배우 추자현과 주진모, 그리고 영화감독 김태용의 공통점은?


바로 사랑하는 연인들이 국적이 다른 외국인이라는 점!


특히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추자현은 중국배우이자 배우자인 우효광과 방송을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줌으로써 국내 외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진모 역시 열살 연하의 중국 배우와 공개 연애를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배우 탕웨이와 결혼한 김태용은 최근 육아를 전담하며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 더 이상 국경은 사랑에 있어 장애물이 아니며 국제연애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오늘 '연애SOS'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경험자가 직접 말하는' 국제연애 이모저모 2편을 준비했다.


외국인 연인의 부모님을 처음 만나기 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들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Q. 제3의 언어를 사용하는 연인의 부모님! 말이 안 통하는데 어쩌죠?


자국어가 아닌 타국어의 언어를 빠른 시일 내에 익히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불가능하다는 건 시도조차 하지 말란 뜻은 아니다.


물론 언어가 통하지 않는 부모님과 당신 사이에서, 당신의 연인이 충실한 통역사 역할을 할 것은 분명하지만, 통역만 믿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는다면 첫 만남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란 쉽지 않다.





간단한 인사와 기본 회화는 익혀두는 것이 좋으며, 연인에 대한 마음 혹은 연인과의 미래 구상 등 반드시 '본인의 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외울 수 없더라도 편지나 쪽지를 통해 적어두자.


어눌한 발음과 서툰 언어구사력이지만 정성껏 준비한 당신의 마음을 본다면 연인의 부모님은 당신에게 긍정적으로 마음을 열 것.


진심은 언어가 아닌 마음으로 전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Q. 첫 만남에 상견례를 하는데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은 뭔가요?


나라마다 상견례 전통이 있으니, 연인 국가의 상견례 문화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중국의 경우, 상견례 예절은 지역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돈 혹은 담배나 술을 선물한다.


신랑·신부 부모님이 만나는 약속을 정하고 밥 한 끼를 먹으면서 결혼 날짜 및 시간 등 결혼에 필요한 기타 부분들을 상의하는데 이는 한국과 유사하다.


프랑스의 경우, 상견례 문화는 따로 없지만, 양가 부모님들이 자주 만나 교류하는 편이다.





특히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의 경우, 양가 부모님들끼리 자연스럽게 같이 밥도 먹고, 함께 여행도 다니는 등 매우 자유로운 교류를 한다.


이처럼 국제결혼을 앞두고 양가 상견례를 하기 전, 상대 국가의 상견례 문화를 미리 알아두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국제 커플들.


용기 있고, 적극적인 자만이 사랑을 쟁취한다는 말은 비단 국내 커플들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만약 당신이 국제연애를 하고 있다면, 보다 더 용감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연인과 연인의 부모님 마음을 쟁취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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