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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nugeun Aug 03. 2017

관심 있는 시계들 - 2

론진(longines), 오리스(oris)

6. Longines - 하콘, 마 브랜드 역사에 걸맞은 heritage 라인


하콘 라인

https://www.longines.co.kr/watches/hydroconquest

기계식 다이버 시계를 좋아하게 되면 누구나 한 번쯤 듣게 되는 모델, 론진의 하이드로 콘퀘스트다.

보통 줄여서 하콘이라고 부른다.

적당한 가격에 인지도 있는 브랜드, 괜찮은 디자인, 국내 여기저기 매장을 많이 깔아놓은 덕에 편리한 접근성까지 더해져 인기가 꽤 많다.
중고나라에 하콘 쳐보면 파는 사람도 많고 사는 사람도 많다. 인기 많은 모델답게 중고거래도 활발해 나중에 다른 시계를 경험해보고 싶을 때 처분하기도 쉽다.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시계다.

론진 하콘 청판 시착.

이전에 시착해보고 찍은 사진이다.

디자인도 크기도 가격도 괜찮았지만 그 당시 투명 케이스 백에 꽂혀있던 터라 내부 태엽뭉치가 보이지 않는 솔리드백 하콘은 구매까지 가진 않았다. 


하콘은 기계식 뿐 아니라 쿼츠도 있다. 난 기계식에만 관심 있으니 기계식만 얘기하겠다.


기계식 논 크로노그래프 모델 기준 현재 두 가지 디자인이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나는 내가 시착한 모델처럼 12, 9, 6 만 숫자 인덱스, 나머지는 바 + 점 인덱스로 표시되는 모델.

브레슬릿이 유광이다. (구형)

다른 하나는 1~12 전체가 숫자 인덱스로 디자인된 모델.

브레슬릿이 무광이다. (신형)


디자인 상으론 둘 다 괜찮다. 각자 매력이 있.

만약 구형이 숫자 인덱스를 제외한 나머지를 바 혹은 점 인덱스 중 하나만으로 통일해   심플하게 디자인했었다면 구형에  끌렸을 것 같다.


디자인뿐 아니라 스펙상으로도 차이가 있다. 스펙만 본다면 신형이 조금 더 좋다.

파워리저브가 38시간 -> 42시간으로 늘었고, 무게도 좀 줄었다고 한다.

그런데 내 생각에 그렇게 대단한 차이는 아니다. 구형 디자인에 끌린다면 구형을 사면 된다.


가격은 신형 구형 동일하게 154만 원이다.

현재 론진 홈페이지에는 구형 설명만 올라와있다.

말이 신형이지 출시된 지 몇 년은 지났을 텐데 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없는지 잘 모르겠다.

 

가격이 언제든 수정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하콘 라인에는 아래 모델같이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탑재된 모델도 있다.

https://www.longines.co.kr/watches/hydroconquest/l3-744-4-56-6

디자인 자체는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훨씬 이쁘다고 생각한다. 이 가격대에서 론진이라는 브랜드가 아니었다면 만나기 힘들었을 컬럼휠 방식의 크로노그래프 시계다. 파워리저브도 54시간이나 된다. 크로노그래프 디자인도 이 가격대 대부분이 6-9-12 디자인인데 반해 3-6-9 디자인이다. 희소성이 있다.

다만 가격이 홈페이지 기준 132만 원이나 올라가고 (286만 원), 크로노그래프 모델답게 두께와 무게가 좀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기계식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무게감이 상당했다. 하루 종일 차고 있으면 저녁 즈음 손목에 피로감이 었다.

두께도 꽤 두꺼워서 셔츠 안에 잘 들어가지 않고, 손목이 가는 편인 나  보였다.

아무래도 기계식 크로노그래프는 손목이 좀 받쳐줘야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콘은 방수능력은 30 bar로 훌륭하다. 수영도 가능할 수치다.

물론 혹시나 하는 걱정과 불편함 때문에 구입하더라도 수영장에 차고 들어갈 일은 잘 없을 것 같다.

크기는 남성용 41mm, 39mm부터 여성용 29.5mm 까지 여러 버전이 있는데 39mm 나에겐 딱일 것 같다. 


마콜 라인

https://www.longines.co.kr/watches/master-collection


마콜은 론진 마스터 컬렉션 라인의 줄임말이다.

하콘이 론진의 엔트리 급이라면 마콜은 이보단 가격대가 좀 나간다.

마콜 라인에서 유명한 시계를 두 개만 꼽자면


부엉이 - 다이얼에 두 개의 커다란 원이 부엉이 눈을 닮아서 붙여진 별명


문페이즈 - 다이얼 6시 방향의 문페이즈 기능 때문에 마콜 문페라고 줄여서 불린다.

이렇게 두 모델을 꼽을 수 있다.

홈페이지상 가격이 부엉이가 브레슬릿 모델로 332만 원, 문페이즈 역시 브레슬릿 모델로 399만 원 정도 한다.

하콘 기본 모델 가격의 두배가 넘는 가격이다.


부엉이와 문페 모두 디자인 훌륭하고 인기 있는 모델이다.

그런데 내 취향엔 부엉이나 문페보단 아래 모델에 더 관심이 간다.

완벽한 위치에 자리한 날짜창과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보라.

훌륭하다. 다이얼 디자인의 원 균형을 거의 해치지 않았다.

중앙이 살짝 휑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초, 분, 시침이 끊임없이 돌면서 휑한 느낌을 잡아줄 수 있을 것 같다.

거기에다 내가 좋아하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기능이 들어가 있다.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기능은 현재 감긴 태엽의 잔량이 어느 정도인지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기계식 시계를 차 본 사람은 얼마나 유용 지 잘 알거라 생각한다.


크기도 42mm로 내 손목에 딱이다.

생활방수 수준에서 멈춘 방수 능력(3 bar) 318만 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이 아쉽지만,

감안하더라도 매력적인 시계다.


헤리티지 라인

https://www.longines.co.kr/watches/heritage-collection


론진가진 오랜 역사 - 자그마치 185년의 역사 - 가 있기에 가능한 라인이다.

쿼츠 파동 때 잘 버티지 못하고 휘청거리다 스와치 그룹에 인수되긴 했지만,

그 전엔 롤렉스와 필적했다고도 한다.

이런 역사 덕분에 론진은 주기적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거나 인기가 좋았던, 리뉴얼할 만한 모델을 찾아내 이 헤리티지 라인의 신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이런 행동을 래퍼들은 자기복제라며 싫어하지만.. 론진의 결과물은 매우 훌륭하다.


이 헤리티지 라인엔 멋진 시계가 참 많다.


우선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행사, 찰스 린드버그와 합작하여 1931년에 출시되었던 모델을 복각한 론진 린드버그 아워앵글 모델이 있다. 다이얼과 베젤에 적혀있는 복잡한 숫자들을 통해 비행에 필요한 계산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그 계산을 직접 배워서 비행기 몰고 다니며 할 생각은 없다. 그래도 이렇게 기능이 잘 녹아들어 간 멋진 디자인엔 끌린다.

그런데 사진상으론 잘 느낌이 안 오지만 크기가 무려 47.5mm 나 된다. (가격도 605만 원이나 된다.)

덕분에 가는 손목을 가진 (얇은 지갑을 가진) 내가 실제로 구입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이 라인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레전드 다이버 모델이다. 1960년대 개발된 모델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살려서 출시된 모델이다. 케이스 백엔 멋진 다이버의 모습이 각인되어 있다.

이 모델은 줄여서 론진 레다라고 많이 불리는데, 중고시장에서도 활발히 거래되는 모델이다.

헤리티지 모델 다운 레트로 한 디자인과 30 bar나 되는 훌륭한 방수능력이 내 구미를 자극한다.

기회가 되면 한 번 차보고 싶은 모델인데, 조금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다.

다이얼 크기 자체는 42mm로 좋은데, 러그 투 러그가 굉장히 길어서 실제론 손목이 좀 두꺼워야 어울린다는 평이 있다. 나중에 실착 해봐야겠다. 가격은 270만 원


이 외에 독특한 크로노 그래프 작동 방식을 갖춘 싱글 푸시 크로노그래프 모델도 있고 멋진 다이얼을 가진 파일럿 모델들도 있다.


헤리티지 라인에서 가장 내 마음에 드는 모델은 아래 모델이다.


플래그쉽 모델.

오늘 사서 바로 차고 나가도 아버지한테 물려받았냐고 질문받을 거 같은 모델이다.

세월이 흘러 빛이 바랜 듯한 다이얼 색감에 금색 인덱스, 시, 분, 초침이 어우러져 빈티지한 멋을 완성한다.

이렇게 겉모습은 빈티지하지만 실제 내부는 방금 출고된 상태 일테니 진짜 빈티지라면 달고 다닐 잔고장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게 이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크기도 38.5mm로 딱 좋다. 이런 빈티지 멋을 가진 시계는 살짝 작은 듯해야 멋이 더 산다.

방수능력은 3 bar이다. 3 bar라는 방수능력이 스포티한 콘셉트의 시계엔 매우 부족한 수치지만 이런 디자인의 시계에는 괜찮다. 딱 봐도 물 가까이 가면 안될 거 같이 생겼다.

가격은 206만 원.



7. 오리스 - 오직 기계식 시계만을 제작하는 몇 안 되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중에 하나

라고 홈페이지에서 광고한다. 오리스 브랜드의 매력 중 하나이다.


오리스는 문화, 다이빙, 항공, 모터스포츠로 크게 4가지 콘셉트로 라인을 잡고 시계를 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오리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다이빙 라인의 애커스 데이트 모델일 것이다.

https://www.oris.ch/ko/watch/oris-aquis-date/01-733-7730-4154-07-4-24-64ebhttps://www.oris.ch/ko/watch/oris-aquis-date/01-733-7730-4154-07-4-24-64eb

오리스 애커스 모델은 론진 하콘과 주로 비교된다.

아무래도 기계식 다이버 중에선 그나마 비슷한 가격대라 그런것 같다.


남성용으론 40mm와 43.5mm 가 있고, 여성용 사이즈도 마련되어 있다.

30 기압 방수, 러그 간 너비 24mm, 파워리저브 38시간.

지금 홈페이지에선 CHF(스위스프랑)으로만 가격이 나오는데,

43.5mm 브레슬릿 모델로 1950 CHF이다. 

2017-08-01 기준 환율이 1162.71이니 대략 227만 정도다.

한국 가격이랑은 차이가 좀 있을 거 같은데 한국 가격은 잘 모르겠다.


그런데 난 오리스의 다이버 라인 보단 파일럿 라인에 관심이 많다.

정확히 말하면 빅 크라운 프로 파일럿 라인의 ORIS BIG CROWN PROPILOT 캘리버 111 모델에 관심이 많다.

https://www.oris.ch/ko/watch/oris-big-crown-propilot-calibre111/01-111-7711-4163-set-8-22-19https://www.oris.ch/ko/watch/oris-big-crown-propilot-calibre111/01-111-7711-4163-set-8-22-19


이름이  길다. 아는 한도에서 짧게 설명을 하자면,

첫머리의 빅 크라운은 말 그대로 크라운이 크단 뜻이다.

크라운은 보통 시계 다이얼 오른쪽에 동그란 모양으로 붙어있는, 시간을 조정할 때 사용하는 부품을 말한다.

한글로 용두라고 부르는데 이 부품의 머리 부분을 크게 만들었다는 말이다.

크게 만든 데에는 이유가 있다.

요즘 조종사들도 장갑을 착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파일럿 시계가 만들어진 초창기의 비행기 조종사들은 장갑을 착용했다. 장갑을 껴서 둔해진 손으로도 시간 조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일부러 크게 만든 것이다.


이렇게 필요에 의해 기능 만들어진 부품인데, 그게 파일럿 시계의 특징이자 멋으로 자리 잡았다.


중간의 프로 파일럿은 파일럿 시계임을 나타내기 위해 넣은 것으로 보인다.


이름 말미의 캘리버 111은 이 시계에 사용된 태엽뭉치(무브먼트)의 이름이다.

이 태엽뭉치 - 이 후로 무브먼트라고 부르겠다 - 가 이 시계에 큰 관심을 갖게 된 이유다.

이 무브먼트는 오리스에서 자체 개발했는데, 무려 10일의 파워리저브를 가졌다.

10일이면 대단히 긴 파워리저브다. 다른 브랜드의 모델명을 예를 들어 생각해보자.


IWC 포르투기즈 라인에 포르투기저 핸드 와인드 8 DAYS 란 모델이 있다. 

말 그대로   끝까지 태엽을 감아놓으면 8일 동안 멈추지 않고 시계가 작동한다는 말인데, 

8일이란 파워리저브가 시계 이름에 들어가 있다.

시계 이름에 넣을 정도 내세울 만한 기능이란 것이다.

파네라이(Panerai)도 3 days나 8 days가 모델명에 들어가 있는 모델들이 있다.

8일이 아니라 3일 정도만 되어도 모델명에 넣을 정도의 기능이란 것이다.


러니 10일의 파워리저브면 정말 대단 기능이라고   있다.

그동안 주로 중저가의 시계를 만들어내던 오리스 브랜드의 위치를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다.

오리스에서 본인들의 브랜드 포지션을 높이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시계의 가격은 5200 CHF(스위스프랑)이다. 2017-08-02 1158.92 환율로 환산하면

약 603만 원이다.


603만 원이면 가시권에 들어오는 시계가 굉장히 많아진다.

당장 IWC 마크 18, 오메가 씨마스터 300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브랜드 가치로만 보면 오리스가 이들 브랜드랑 맞서긴 힘들다.

거기다 프로파일럿은 다이얼 크기가 44mm인데 반해 마크는 40mm, 씨마스터는 41mm이다.

16.5 정도 되는 내 손목엔 마크나 씨마스터가 더 잘 어울릴 것이다.


그럼에도 내게 603만 원을 주고 선택하라면 난 마크나 씨마스터 보단 이 시계를 선택할 것 같다.


우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새로 출시된 시계란게 마음에 든다.

여러 파일럿 시계들이 공유하고 있는 디자인 코드를 유지하면서도,

다이얼 오른쪽에 배치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창과

왼쪽에 마련된 스몰세컨드가 이 시계만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한다.

(스몰세컨드는 초침이 중앙의 시, 분침과는 별도로 다이얼안에 마련된 공간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것을 말한다)


사실 오른쪽에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창이 배치된,

훨씬 이전에 출시되었고 정말 유명한 파일럿 시계가 하나 있다.

IWC의 빅파일럿 이란 모델인데, 이 시계를 봤을 때, 빅파일럿이 떠오르지는 않는다.

https://www.iwc.com/ko/collection/pilots/IW500912/

빅파일럿과는 다르게 별도로 마련된 초침과 둥글게 디자인지만 완벽한 원의 형태는 아닌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때문인 것 같다.

그외에 다른 어떤 파일럿 시계와도 별로 닮지 않았다. 이 점이 정말 마음에 든다.


두 번째로 10일이나 되는 파워리저브 +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기능이 마음에 든다.

10일에 한 번씩만 태엽을 감아주면 되니 관리하기 굉장히 편할 것이다.

게다가 인디케이터가 달려있으니 언제 태엽을 감아주어야 하는지도 명확하게 알 수 있어 좋다.


그 외에 10 기압의 방수능력과 22mm 러그 너비도 마음에 든다.

(22mm 크기의 스트랩이 나에게 몇 개 있어 줄질이 가능하다)


오리스는 관심이 많기도 하고, 내가 주로 가는 쇼핑몰의 오리스 매장 직원님이 친절하셔서

이런저런 모델을 많이 시착해보았다.

내 손목은 16.5 정도 되니 혹시 구매 전 사이즈 고민 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올린다.


첫 번째로, 아뜰리에 문페이즈 흰색 다이얼 파란 핸즈, 5연 브레슬릿 모델 착샷이다.

디자인도 이쁘고 중고로도 거래가 활발한 인기 모델이다. 실제로 봐도 이쁘고 매력적이다.

정면샷
측면 두께 샷

홈페이지 상 가격은 2100 CHF(스위스프랑), 2017-08-02 1158.92 환율로 약 243만 원이다.

40.5mm, 5 기압 방수, 러그 간 너비 21mm, 파워리저브 38시간.


두 번째로 ORIS ARTELIER 캘리버 111 검판 스틸 브레슬릿 모델 착샷이다.

빅 크라운 프로 파일럿 캘리버 111과 같은 무브먼트를 사용했지만 디자인을 클래식하게 뽑아낸 모델이다.

홈페이지상 가격은 5500 CHF(스위스프랑), 2017-08-02 1158.92 환율로 약 637만 원이다.

43mm, 3 기압 방수, 러그 간 너비 23mm, 파워리저브 240시간


세 번째로 빅크라운 프로파일럿 크로노그래프 모델이다.

다이얼 정면이 정말 매력적이다.
크로노그래프 답게 두께와 무게가 꽤 된다.

홈페이지 상 가격은 3350 CHF(스위스프랑), 2017-08-02 1158.92 환율로 약 388만 원이다.

44mm, 10 기압 방수, 러그 간 너비 22mm, 파워리저브 48시간.


마지막으로 빅크라운 프로파일럿 데이트 모델이다. 이 라인에서 가장 심플한 모델이다.

크기나 두께, 무게 면에서 내 손목에 가장 잘 어울렸던 모델이다.

브레슬릿 모델로 홈페이지 상 가격은 1680 CHF(스위스프랑), 2017-08-02 1158.92 환율로 약 195만 원이다.

41mm, 10 기압 방수, 러그 간 너비 20mm, 파워리저브 3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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