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서 봄으로]
겨울은
스스로를 얼어붙게 두지 않습니다.
뿌리 속에서는 싹이 움트고
눈 속에서도 풀잎이 흔들립니다.
얼음을 딛고 나아가며
햇살에 녹아 걸어갑니다.
그러니 겨울은
당신에게 이미 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