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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해여자 Dec 26. 2020

척도 못 할

담배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듯이 심드렁하게
별 것 아니라는 듯 대수롭지 않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라는 듯
그 끝에는 주저 없이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한 듯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처럼

꼭 오늘이 아니어도 전혀 관계없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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