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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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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 asatoma
May 3. 2024
십자가에 못 박힌
주예수 그리스도처럼
유리관 안에서
마른 비명 외치는
책들이
정말 관 속에 있는 게 아닌가!
문학이 죽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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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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