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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m asatoma Oct 25. 2024

이 밤

특별히 누구를 그리는 것 아닌데

마음이 아린 것은

분명 그가 나를 그리기 때문이나

나는 그를 알지 못한다


것이 나의 것이 아님을 안다

그에 흐를 그것

지금 여기에.


밤을 재우면 좀 잦아들까

절며 온다는 것을 조금 알  같은 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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