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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uty and the Beast Jun 27. 2022

세상 모든 사람이 다 날 좋아할 수는 없다

선거에서 선출된 지도자도 모든 이의 지지를 얻기는 힘들다

A라는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어떤 모임에서든 항상

본인이 중심이 되어야 직성이 풀리고

남이 본인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시시콜콜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어느 날 A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B가

본인에 대한 험담을 했다는 사실을

지인으로부터 듣게 되었는데.


A는 그 사실에 실망감과 분노가 치밀어

씩씩거리며

그날 밤잠을 못 청했지만  

 

B는 A와는 달리

본인이 A에 대해 험담을 했던

기억조차 못 하고

그날 밤

편히 잠자리에 들었다.


위에 내용처럼

정작 A에 대해 험담을 한

B는 본인이 A에 대해 험담한 사실조차

기억 못 하며 편히 잠을 자는데 


우리는 A처럼

남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집착하며

그 실망감과 분노로

잠을 뒤척일 때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몇 가지 의문이 드는데

첫째

나보다 나 자신을 잘 모르는

남의 평가 하나하나에

우리가 일희 일비(一喜一悲) 해야 할까?


또 다른 의문은

과연

세상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예를 한번 들어보자


일부 1당 독재  국가를 제외하고

민주주의 국가의

선거라는 제도에서 선출되는

국가의 지도자들도

국민의 지지율 50% 미만으로

당선되는 경우가 꽤 있다.


다른 말로 해석하면

그를 지지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는

반대편의 국민도 50%가 된다는 말이다.


이렇게 선거를 통해 선출이 되는

국가의 지도자도

국민의 1/2이 그를 지지하지 않고

반대편의 입장에 있을 수 있는데


일반 사람인 우리에게  

나에 대한 타인의 평가가  

우리 인생에서 뭐가 그리 중요할까?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Abraham Lincoln, 막상 41% 지지율로 당선된 첫 임기 중에는 노예 제도 폐지, 남북 전쟁 등 험난한 정치 여정을 겪음. (나무위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내가 잘 나가면 잘 나가는 만큼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내가 잘못 나가면 못 나가는 만큼

나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지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https://brunch.co.kr/@go2023/15


영국 몬머스셔(Monmouthshire) 출신의 수학자이자 철학자

그리고 195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

1872-1970 )

※출처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 1872-1970 ) " The Conquest of Happiness" (1930)

그의 저서  

The Conquest of Happiness(1930)에서

"Don't expect others to take as much interested in you as you do yourself"라는 말을 인용했는데


나는 그가 한 말을

아래와 같이 해석하는데


 당신이 남을 의식하는 만큼

     남은 당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행동할 것.


 남의눈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상대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면

     상대가 누가 되었던 딱 거절할 것.


● 세상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할 것


나에 대한 타인의 평가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며


오늘 당장 대통령을 만나도

굽신거리지 않고

당당하게

그 대신 젠틀하고 매너 있게 행동하며  


매사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내 방식대로

꾸준히 자신감 있게 일을 진행하면


모든 일이

NO PROBLEM


생각보다 쉬운 인간관계

이것이 진리일 듯 ^^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 모두 파이팅!!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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