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 그리고 무생각

모닝페이지 EP.8

by 고아라 작가

과음을 했다.


항상 느끼지만 술먹고 난 다음날은 늘 술을 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만 좋지 다음날은 컨디션도 영 안좋고 머리도 아파서 후회가 몰려온다.


아침 명상을 하고 올라오는 감정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가져도 머리가 띵하니까 별로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역시 술은 치명적이다.


글 발도 서질 않는다. 도무지 말이 떠오르질 않는다. 오늘은 또 산더미같은 외주업무를 끝내야 하는데, 약간 무섭기도 하다. 쉬고 싶은 마음 힘든 마음이 벌써부터 올라온다.


당분간 술을 멀리해야겠다. 커피 멀리하듯 멀리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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