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해외 MBA, 나도 할 수 있다
GMAT에서 Verbal 언어영역은 총 3가지 문제 유형이 순서에 상관없이 골고루 섞여서 출제된다.
총 75분 동안 총 41개의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문제 당 1.5분 이내 푸는 것이 좋다. 시험 도중 노트필기 가능하나 아마 시간적인 제약으로 쳐다도 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SC: Sentance Correction (16 문제)
*CR: Critical Reasoning (11 문제)
*RC: Reading Comprehension (14 문제)
<예시문제>
Because an oversupply of computer chips has sent prices plunging, the manufacturer has announced that it will cut production by closing its factories for two days a month.
(A) Because an oversupply of computer chips has sent prices pluning
(B) Because of plunging prices for computer chips, which is due to an oversupply
(C) Because computer chip prices have been sent plunging, which resulted from an overshpply
(D) Due to plunging computer chip prices from an oversupply
(E) Due to an oversupply, with the result that computer chip prices have been sent plunging
정답: (A) - 출처: GMAT Official Guide
밑줄이 그어져 있는 구문에 대하여, 문법적, 논리적으로 내용이 정확하며 문장 구조가 간결하게 잘 축약되어 있는지를 물어보는 질문이다. 현 문장에 이상이 없다고 하면, 동일한 문장이 들어간 (A)를 답으로 선택하면 된다. (A)에서 Critical 한 문법적, 논리적 오류가 있거나, 문장 구조가 더 축약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B)~(D) 중에서 더 좋은 문장은 골라내면 된다.
<SC 공부 팁>
SC는 정독과 반복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똑같은 문제도 한 달 뒤에 다시 보면 또 틀린다. CR과 RC를 두 번씩 풀어 본다면, SC는 네 번씩 풀어 봐야 한다. 중간중간에 시간 차를 둬서 뭔가 낯설어 보일 때쯤 다시 리프레쉬하면 좋다. SC는 했던 거 다시 반복 복습하는 거에 집중하면서 천천히 문제 Pool을 늘려가도 된다.
SC는 오답노트를 고려해 봐도 좋다. 오답노트 만드는 건 시간 낭비 일 것 같아서, 끝까지 하지 않으려 했는 게 자꾸 같은 걸 반복해서 틀리니 어쩔 수 없이 SC만 오답노트를 만들게 되었다. 당시 문법적 맥락에서 반드시 외어야 할 것들만 따로 추려서 Office Word로 정리했다. 그러다 보니 그게 점점 늘어 거의 30 페이지에 달했다는..
SC는 무조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GMAT Verbal 섹션의 첫 번째 문제는 99%의 확률로 SC가 나오게 되어있다. 앞서 GMAT 시험이 Question-adaptative라고 했던 말 기억나는 가? 첫 번째 문제를 맞냐 틀리냐에 따라 그 날의 시험점수과 크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첫 SC 문제는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정답을 맞혀야 한다.
<예시문제>
In 1960, 10 percent of every dollar paid in automobile insurance premiums went to pay costs arising from injuries incurred in car accidents. In 1990, 50 percent of every dollar paid in automobile insurance premiums went toward such costs, despite the fact that cars were much safer in 1990 than in 1960.
Which of the following, if true, best explains the discrepancy outlined above?
(A) There were fewer accidents in 1990 than in 1960.
(B) On average, people drove more slowly in 1990 than in 1960.
(C) Cars grew increasingly more expensive to repair over the period in question.
(D) The price of insurance increased more rapidly than the rate of inflation between 1960 and 1990.
(E) Health-care costs rose sharply between 1960 and 1990.
정답: (E) - 출처: GMAT Official Guide
CR은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섹션이다. 뭔가 모순되는 사실에 대해서 그 이유를 빠르게 추론하거나, 지문의 결론이 도출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논리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비즈니스와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고고학, 생물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견 혹은 연구결과 등도 종종 다룬다.
<CR 공부 팁>
예습과 복습이 필수이다. 희한하게도 SC 문제는 한 달 뒤에 다시 보면 왠지 새로운 문제를 보는 것만 같다. 반면에 CR은 문제 안에 Story가 있다 보니까 한 번 보면 몇 달 동안은 머릿속 어딘가에 정답이 꼭꼭 남아 있다. 어차피 한 달 뒤 반복할 수 없는 문제들이라면, 지금 한 번 볼 때 제대로 잘 보는 게 좋은 것 같다. 참고로, GMAT을 공부할 수 있는 문제 Pool은 한정되어 있다. 아마 1년이 넘게 공부하다 보면 겹쳐지는 게 종종 보인다.
눈으로 문제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CR 수업시간에는 필기를 많이 아꼈다. 필요한 건 연필로 살짝 체크만 해 놓고 예습, 복습도 모두 눈을 풀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CR은 RC도 아니면서 의외로 문제 지문과 답안이 꽤나 길다. 1.5분 내에 풀기 위해서는 전체 글을 빠짐없이 빠르게 훅훅 읽고 넘어가면서 포인트 논리만 잡아내는 연습을 계속해야 한다.
의외로 오답률이 높다. GMAT을 준비한 지 꽤 오래가 되어가면서, CR의 오답률이 점점 높아졌다. 그래서 더 많이 초조해하던 섹션이 아닌가 싶다. 나의 사고력이 여기까지인가.. 하며 자괴감이 들기도 했지만, 계속 계속 실전문제를 풀어가면서 CR에 대한 감을 잡아가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예시문제>
Traditionally, the first firm to commercialize a new technology has benefited from the unique opportunity to shape product definitions, forcing followers to adapt to a standard or invest in an unproven alternative. Today, however, the largest payoffs may go to companies that lead in developting integreated appoaches for successful mass production and distribution.
Producers of the Beta format for videocassette recorder (VCR commercially in 1975, but producers of the rival VHS (Video Home System) format proved to be more successful at formating strategic alliances with other producers and distributors to manufactuere and market their VCR format. Seeking to maintain exclusive control over VCR distribution, Beta producers were reluntant to form such alliances and eventuall lost ground to VHS in the competiition for the global VCR market.
Despite Beta's substantial techonological head start and the fact that VHS was neither technically better nor cheaper than Beta, developers of VHS quickly turned a slight early lead in sales into a dominant position. Strategic alignments with producers of prerecorded tapes reinforced the VHS advantage. The perception among consumers that prerecorded tapes were more available in VHS format further expanded VHS's share of the market. By the end of the 1980s, Beta was no longer in production.
1. The passage is primarily concerned with which of the following?
(A) Evaluating two competing techonologies
(B) Tracing the impact of a new techonogy by narrating a sequence of events
(C) Reinterpreting an event from contemporary business history
(D) Illustrating a business strategy by means of case history
(E) Proposing an innovative approach to business planning
2. According to the passage, today's suffessful frims, unlike successful frims in the past, may earn the greatest profits by
(A) investing in research to produce cheaper versions of existing techonolgy
(B) being the first to market a competing techonology
(C) adapting rapidly to a techonological standard previously set by a competing firm
(D) establishing technological leadership in order shpe product definitions in advance of competing firms
(E) emphasizing the development of methods for the mass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a new techology
....
정답: (C), (E) - 출처: GMAT Official Guide
1 지문 당 5~6개 문제가 나오므로, 전체 Verbal Section에서는 RC 지문이 2~3개 정도 나온다고 보면 된다. 지문의 주제를 묻거나, 저자의 의도 파악하기, 특정 이슈의 비교 및 추론하라는 문제가 나온다. 시간만 넉넉하게 주어진다면야 뭔들 못 풀겠냐마는 GMAT은 짧은 시간 내에 모든 추론을 마쳐야 하는 시험이다..
<RC 공부 팁>
단어 암기 열심히 해야 한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다소 전문 용어가 나올 수도 있다. 자연과학, 사회과학, 비즈니스 등이 골고루 나오게 된다. 개인적으로 생물학, 지구과학 같은 분야가 나오면 정말 머리가 아프다. RC에 도가 트면 단어도 추론이 가능하다는데.. 나는 도통 그 경지까지는 못 올라갔던 것 같다.
또한 동의어 공부도 같이 해야 한다. RC 지문과 문제를 읽을 때 유사한 단어들을 빨리 찾아 묶어 내면, 전체적인 해석 및 추론이 많이 빨라진다. 나 같은 경우 따로 암기해야 할 단어 리스트는 받지 않았고, 풀어 본 지문에 있던 모든 단어들을 단어장에 담아 별도로 들고 다니면서 꾸준히 외웠었다.
RC는 TOEFL과 많이 닮았다. 그래서 RC를 마스터하면 TOEFL Reading을 풀 때도 도움이 많이 된다.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TOEFL에서는 직접적으로 동의어를 찾는 문제가 종종 나오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 주제가 인문학, 역사학 등 그 범위가 더 다양하고 지문이 더 길다는 점이 있는 것 같다.
철저한 시간관리 연습 필요하다. 긴 지문이 딸려 있다 보니까 실제 시험 중 시간이 많이 모자라다. 그렇기 때문에 예습, 복습할 때 눈으로 빠르기 독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어느 정도 예습, 복습이 되었으면 컴퓨터 화면의 모의고사에도 지속적으로 익숙해지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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