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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첼 Dec 05. 2019

결혼 후 비로소 생긴 나의 꿈과 목표

꿈을 꾸어 본 적이 언제인가.
아니 목표를 품고 살아 본 적이 언제인가?


언제인지 모르겠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까지 내 인생은 뚜렷한 꿈 없이 되는대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올해 결혼을 하면서 꿈과 목표가 생겼다. 꿈이 생기고 그 뒤 뚜렷한 목표가 생겼다.


어떤 게 가치 있는 인생인지 몰랐기에 사는 대로 살았다. 그러다 결혼을 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사랑하는 아내와 앞으로 태어 날 아이들을 지킬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강해져야 한다. 강한 것이란 무엇일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강함을 '지지 않는 '이라고 말할 것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사자와 코끼리가 진짜 싸우면 누가 이길까? 십중팔구 코끼리가 이길 것이다. 하지만 막연히 강한 동물을 떠 올리면 대다수의 사람이 코끼리보다는 사자를 먼저 떠 올린다. 바로 그것이다. 강하다는 것은 누군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지킬 수 있고 자립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또 한 가지, 진정으로 강한 자는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자는 거친 야생에서도 자고 싶을 때,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잘 수 있다. 자립과 자유, 강한 자에게만 허락된 특권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강함이란 무엇일까? 바로 자본가가 되는 것이다. 자본가가 되어야 오롯이 내 힘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반드시 자본가가 되겠다!!

자본가를 목표로 삼고 자본주의와 자본가가 무엇인지 알아봤다. 생각보다 간단했다. 돈이 돈을 벌게 만드는 구조를 소유한 사람이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일하지 않고 = 노동하지 않고 자신의 자산을 통해서 돈을 버는 사람이 자본가이다. 그래서 오늘은 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첫 단추를 꿰기 위해 브런치 페이지를 열었다.

       브런치는 나의 요술램프다. 문지르고 내가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으면 소원을 이루어 준다.

내 인생의 최종 꿈과 목표

1단계: 나와 아내가 완벽한 경제적 자유인이 되기 <나와 아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돈 때문에 못하는 일이 없게 만들기>

2단계: 그 경제력을 바탕으로 사회가 조금 더 이로워지는 일을 발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3단계: 노후 생활에 가장 최적화된 편안한 환경에서 노후를 맞이하며 인생의 마무리를 준비하기  


1단계를 위해 이루어야 할 단기적 목표 

매일 기록하고 희망을 담아 명상하고 목표를 되새기기.

금주와 꾸준한 운동으로 좋은 생활 습관 몸에 베이게 하기

2020년까지 새벽 6시에 일어날 수 있는 라이프 사이클 만들기

자립적 노동자로 변신. 타인이 만든 시스템에서 벗어나 내가 구축한 곳에서 노동하기

내가 가진 자산을 통해서 (부채 없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서 2020년까지 월 순수익 1000만 원을 만든다.

2020년, 책을 출간한다.

2021년까지 현금 1억 원을 모은다.

1억 원을 모으는 동안 올바른 금융공부를 하면서 여윳돈 10% 이내에서 건강한 금융투자를 겸한다.

2022년, 지금 운영하는 구각을 법인화하여 브랜드를 만든다. 하루 3팀 이상의 국악 &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공연하며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50평 이상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을 만든다. 그곳에 아내의 작업실도 함께 있다. 실력은 있지만 무대가 부족한 아티스트들의 경쟁력있는 공간이 된다.

2030년까지 1년에 책 한 권 이상씩 적어도 10권의 책을 출간한다.  

2030년, 연남동 지역에 위치한 대지 80평에 7층 이상되는 건물을 매매할 수 있는 정도의 자산을 모은다.

2030년, 약 1~2년 정도 가장 평화롭고 자연 친화적인 외국에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거주하고 경험하기

2040년, 내가 하고 싶은 생산적인 일 (강연, 작가 활동)을 하면서 나 없이 내 사업이 돌아가고 연 매출 500억 이상의 회사로 만들기.  

앞으로 20년 간의 플랜이다. 물론 나조차도 터무니없어 보인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할 일을 분명히 안다. 저 터무니없어 보이는 목표를 가능하다고 강력하게 맹신하는 것이다. 하루가 모여 30년이 되고 지금의 내가 됐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똑같이 살며 하루를 모아 10년이 되고 20년을 모으면 그들처럼 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판단을 했다.


모든 것은 오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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