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시음회 후기

by 고첼

안녕하세요. 고첼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민망하네요.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서 민망합니다. 민망해서 인사부터 합니다. 게으른 죄입니다. ㅠㅠ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느 날 브런치에 메시지 하나가 왔습니다.


"SKT텔레콤 인사 담당자입니다. 예전에 홈플러스에서 하셨던 맥주 콘텐츠를 요청하고 싶습니다."


와우!!! 정말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그럼요 잘 찾아오셨습니다. 제가 바로 맥주 시음회 콘텐츠 맛집 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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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묻따로 SK텔레콤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KakaoTalk_20190608_164938507.jpg 이것이 없으면 들어 갈 수 없습니다. 철통보안! 근무 중 이상무

이 날 시음회에 사용한 맥주는 BTR커머스에서 수입하는 빅토리 홈그로운<호피라거>와 슈나이더바이스의 탭5<호피바이젠> 두 가지로 했습니다. 두 가지로 충분했던 이유는 이미 SK텔레콤에서 개돼지브루펍의 맥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개돼지펍의 바이젠과 IPA가 행사용 맥주로 사용된다는 정보를 공유했기에 홉의 특성을 살린 두 제품을 선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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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홈그로운은 6종의 홉을 드라이호핑한 라거 제품입니다. 그리고 슈나이더바이스 탭5는 정통 독일식 밀맥주에 홉을 강조한 거의 최초의 호펜바이스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홉의 특징으로 맥주의 맛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날은 SK텔레콤 어느 부서의 자체 행사가 있는 날이었는데 행사 중간에 하나의 꼭지를 제가 담당하게 된 것이죠.


행사는 전반적으로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SKT직원 중 한 분이 맥주를 상당히 좋아하셨는지 제가 내는 퀴즈를 모두 맞춰서 상품을 상당히 타가셨죠. 그러다가 중간 즈음에 누가 봐도 높으신 분이 오셨는지 순간 직원 분들이 푸세식 화장실 상단 레버를 당기는 포즈를 하시더군요. 일어선 것도 아니고 앉은 것도 아닌 그 어정쩡한 포즈 있죠?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멋진 중년의 남성분이 앉아있으라는 손짓을 하며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혀야 하는 명대사를 읊조리셨습니다.

나 신경 쓰지 말고 하던 것들 하세요~
캡처.PNG 하하하.,,, 난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아...

그분이 오시고 나서 제 시음회는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바로 SKT 본진!!! 임원 분이 오신 다음 저는 본격적으로 SKT 뽕에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SKT 유저였고 앞서가는 5G 시대를 선도하는 SKT에서 이런 행사를 진행해서 영광이다. 여윽시 앞서가는 분들이라서 이런 사내 행사도 다르다며 수제 맥주와 함께 하나가 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등등. 그렇게 연신 SKT 포레버를 외치며 시음회는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역시 기업행사는 기업 칭찬이 최고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시음회를 마치고 그 임원분은 따로 저를 불러서 이런저런 질문을 해주시며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인사 담당자분의 메시지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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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감했습니다. 제 진행방식이 옳았다는 것을 말이죠!!! 여윽시 맥주는 마셔야 제 맛이고 기업 강연은 기업 뽕이 최고다! 사실 몰트가 어쩌고 IPA가 어쩌고 이런 거 사람들 크게 관심 없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 그게 중요하단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여하튼 저는 맥주로 시작해서 제 강연을 들으신 분들을 만족시키면서 마무리 지었으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겠죠.


그래서 이 리뷰의 결론이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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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이 글을 보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님들 연락 주세요!!! 언제나 만족스러운 행사를 진행하는 고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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