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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추장와플 Sep 25. 2024

엄마의  편지

떠나는 날  아침에 엄마가 준 카드

유교걸아,

와플이랑 싸우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라.

알아듣지도 못하게 얘기 것이 서운하고, 속상하지만 네가 행복하고 좋아하는 것이 나도 좋단다.

나는 너와 함께한 시을 잊지 못할 거야.

멀리 떠나보내는 것도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단다.

벨기에 가서 잘 살고 성질부리지 말고 살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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