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우린 출근을 합니다.
작가님들이 일정에 맞혀 잘 움직여주셔서 어느덧 일정의 3/1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차 온라인 모임을 하였고 결과롤 말씀드립니다.
2020년 12월 6일 저녁 10시경 카톡으로 1차 원고를 수집하여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모두 분량도 넉넉히 채워주셨습니다. 훌륭한 글 솜씨를 뽐내주셨습니다. 다만 초고이고 퇴고 과정은 거치고 계셔서 완벽하진 않았지만 5명의 각기 다른 색깔이 돋보였습니다.
출근길 브이로그를 만든다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라 원고가 완성되기 전까지 찍기로 하였고 10초짜리 짧은 걸음걸이 티저를 찍었습니다. 1차 예고편 정도 느낌이겠네요.
책 표지가 콘셉트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콘셉트는 도안입니다. 출근하는 모습으로 요즘 유행인 드로잉 방식으로 10개 정도의 도안이 나왔습니다.
표지는 원고 시즌에 맞게 나올 예정이고 공동작가님들과 의견을 나누어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모든 진행 과정은 고코더가 직접 기획 진행하며 작가님들에게 개인 수익을 위한 돈을 받지 않습니다.)
*다만 어쩔 수 없는 부대비용 발생 시 메인작가 포함 공평한 n/1
- 12월 말까지 1차 원고 퇴고, 2차 원고 완성
- 12월 13일 고코더 메인 작가 생일에 한 작가님이 댁으로 저녁식사를 초대해주셨습니다. 공동저자 모두 모여서 오프라인 스테이크 생일 파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하하 신난다. 고마워요!)
이진현 작가
출근은 돌아오기 위한 발걸음
출근은 분명 많은 의미를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가지는 고귀한 사회적 활동입니다. 그 안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만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런 의미 부여에 매달려서 강제로 만들어 내는 마음은 가끔은 나를 애쓰게 하고 지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최소명작가
안녕하세요
돼지의 평안은 눈 앞에 먹을 것이 쌓여 있어서 뒹굴거리다 입을 열면 맛난 것이 입으로 들어오는 것이고, 강아지의 평안은 주인의 귀여움을 받으며 따스한 밥 한 그릇이 평안일 것이고, 바닷새의 평안은 넓은 바다에 흐릿하고 아늑하게 지는 노을과 함께 날고 있는 것이겠지요.
강희경작가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을 하기 위해서
어쩌면 우리는 회사가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고 믿고 있기에 출근의 무게가 더 무거운 것은 아닐까요? 혹은 단순히 회사가 돈벌이 수단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적은 월급과 그에 비해 과중한 업무 강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유승경 작가
가성비와 가심비 사이
'사치품-명품-가심비(-헤리티지)'논리적 비약이 느껴지지만 양극단에 있는 단어들의 조합입니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때 대부분 이 두 양극단에서 줄다리기를 합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몇 가지 조건들을 조합하며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고자 합니다.
이강석 작가
평범함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매일 일상의 평범한 반복들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밤이 되면 해가 지고 달이 뜨고 어두움이 깔리고 사람들은 잠에 잡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깨어있기도 할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깨어있는 사람들은 평범하지 않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