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말고 차를 권합니다.
해당 브런치에 남김 글은 초고입니다. 완성된 작품은 해당 "오늘도, 우리는 코딩을 합니다."로 출간하였습니다!! 완성된 글을 종이책의 정감과 편안함으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0514084
담배피는 개발자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라 그런지 아니면 남자가 많은 직종이라 그런지 개발자 중에는 담배를 태우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가족들까지 담배를 매우 싫어하는 성향이라 그런지 회사에서 코딩을 하다 보면 비흡연자의 집중력을 흩트리는 요인 중에 하나가 바로 동료의 담배냄새입니다. 가끔은 냄새 때메 머리가 아파질 지경이지만 타인의 자유와 기호를 막아설 방법은 없습니다..
흡연 개발자가 담배를 활용하는 방법을 이해합니다.. 문제가 막혔을 때 바깥 바람을 쐬면서 담배를 한대 피면서 머리를 차분하게 하고 와서 문제를 풀어가는걸 자주 목격합니다. '아 그래서 저 맛에 담배를 피우는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부럽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비흡연자는 머리가 무거워졌을 때 풀만한 방법을 찾기 어렵습니다. 담배 없이 산책을 하면 땡땡이치는 걸로오해받기도 쉽고. 그리고 니코틴 처럼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합법적인 약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흡연자 개발자가 흡연자로 변모하는 과정을 자주 목격합니다.
차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자
저는 개발자들에게 차를 즐겨보라고 권합니다. 그중에서도 카페인이 없는 '루이보스'를 추천합니다. 은은한 향은 답답한 마음을 날려주고. 달거나 쓰지 않은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은 질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차의 따뜻한 온도는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루이보스는 게다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빠르게 늙어가는 개발자를 지켜줍니다. 또한 카페인이 없으니 많은 양을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좋습니다. 저는 루이보스를 한잔 다 마시고 나면 기분은 한결 나아집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던 문제점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고 어느새 문제는 풀려있는 경험을 합니다. 담배로 얻는 유익과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한다. 그래서 개발자들에게 담배보다 차와 친해지라고 조언합니다.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루이보스로 오늘부터 차 한잔으로 감성 코딩을 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