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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코더 Feb 11. 2020

개발자 라면 08. '차 한잔의 여유 어때요?'

담배 말고 차를 권합니다.


차 한잔은 사람을 여유롭고 우아하게 만들어 줍니다.



담배피는 개발자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라 그런지 아니면 남자가 많은 직종이라 그런지 프로그래머들 중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꽤 많다.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와이프, 부모님, 친척들까지 가족사 모두 담배를 매우 싫어하는 핏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딩을 하다 보면 나 처럼 비흡연자의 집중력을 흩트리는 요인 중에 하나가 바로 동료의 담배냄새이다. 가끔은 냄새 때메 머리가 아파질 지경이지만 개인에 기호를 막아설 방법은 없다.


흡연 개발자가 담배를 활용하는 방법을 나는 안다. 문제가 막혔을 때 바깥 바람을 쐬면서 담배를 한대 피면서 머리를 차분하게 하고 와서 문제를 풀어가는걸 자주 목격한다. '아 그래서 저 맛에 담배를 피우는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부럽지는 않다. 반대로 비흡연자는 머리가 무거워졌을 때 풀만한 방법을 찾기 어렵다. 담배 없이 산책을 하면 땡땡이치는 걸로오해받기도 쉽고. 그리고 니코틴 처럼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합법적인 약물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흡연자 개발자가 흡연자로 변모하는 과정을 자주 목격한다.


차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자


나는 개발자들에게 차 한잔을 즐겨보라고 권한다. 그중에서도 카페인이 없는 '루이보스'를 권한다. 은은한 향은 답답한 마음을 날려준다. 달거나 쓰지 않은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은 질리지 않는다. 그리고 차의 따뜻한 온도는 마음을 위로해준다. 루이보스는 게다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빠르게 늙어가는 개발자를 지켜준다. 또한 카페인이 없다. 많은 양을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좋다. 나는 루이보스를 한잔 다 마시고 나면 기분은 한결 나아진다. 그리고 보이지 않던 문제점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고 어느새 문제는 풀려있는 경험을 한다. 담배로 얻는 유익과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한다. 그래서 개발자들에게 담배보다 차와 친해지라고 조언한다.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루이보스로 오늘부터 차 한잔으로 감성 코딩을 해보는건 어떨까?


고코더가 끊여주는 개발자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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