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코더 Feb 12. 2020

선배 질문있어요

질문도 품격이 필요하다.


*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해당 브런치에 남김 글은 초고입니다. 완성된 작품은 해당 "오늘도, 우리는 코딩을 합니다."로 출간하였습니다!! 완성된 글을 종이책의 정감과 편안함으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0514084



잠깐! 질문하기전에 검토해보자


선배 질문 있습니다!


후배의 질문은 개발자들 사이에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질문은 대답하는 사람과 질문하는 사람 모두 성장하는 좋은 협업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런 질문에도 품격이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질문은 대상을 기분 나쁘게도 만들 수 있는 마법을 부리기도 하고 꼬였던 문제를 한번에 풀어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질문을 어떻게 해야 서로가 윈윈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충분히 도전해보았나? 


'1+1=' 이라는 간단한 질문은 어린아이가 묻는다면 기특하고 웃음이 저절로 나는 분위기를 만들지만 어른이 질문한다면 농담내지 장난치는걸로 뿐이 보이지 않습니다. 개발자들의 질문중에 이런 아주 기초적이고 1차원적인 질문 즉 충분히 해결 가능한 것들을 질문하는 것은 사실 기분이 매우 나쁩니다. 간단한 구글링을 통해서도 해결 가능한 걸 질문하는건 본인이 순간적인 답답함을 못 이겨 선배를 이용하는 것처럼 비치기 때문입니다.  질문하기 전에 충분히 도전해봤지는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런 후에 들고 온 질문은 고민에 흔적이 묻어 있습니다.



급한 질문인가?


선배 개발자도 바쁩니다. 결국 똑같은 시간 속에 살아갑니다. 모든 회사원이 그렇듯 선배도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고 퇴근을 해야 하는 숙명을 날마다 반복합니. 그런데 긴급한 문제가 아닌 질문에 아까운 시간을 소비하고 집중력이 무너트리는 건 피해가 심합니다. 충분히 도전해도 풀리지 않는 숙제는 하루정도 묵혀 두었다가 다음 날 보면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많으니 꼭 오늘 해야 할 일이 아니면 내일 해보는 건 어떨까? 



질문을 정확히 준비했는가? 


준비되지 않는 질문은 나쁜 질문입니다. 고민 없이 말하는 질문은 예의와 존중이 사라진 질문입니다. 상대방에게 정확한 문의를 하는 것도 능력이다. 질문을 완성하기 위해 질문을 한다면 한낱 수다뿐이 되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질문을 잘 잘 정리해야 합니다. 추천하는 방법은 잘 정리된 종이를 출력해가서 상대방이 더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건 질문의 기본자세입니다.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질문자는 좋은 질문을 하는게 의무이고 품격입니다.

질문하는 사람도 충분히 준비하는 자세를 갖추는건 어떨까?


고코더가 끊이는 개발자 라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