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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코더 Feb 19. 2020

희망없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하고있습니다.

개발자 청춘 상담실 #3


*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해당 브런치에 남김 글은 초고입니다. 완성된 작품은 해당 "오늘도, 우리는 코딩을 합니다."로 출간하였습니다!! 완성된 글을 종이책의 정감과 편안함으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0514084






안녕하세요! 개발자님


기나긴 시간동안 회사에서 인정받는 개발자로 열심히 살아오셨네요. 그 누구보다 담당하고 계신 솔루션에서는 전문가 입니다.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는건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 입니다. 그리고 직원과 소통하며 안심시켜주시는 사장님도 좋은 회사라는걸 증명합니다. 또한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키신 이유는 회사가 그만큼 좋은 대우를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이란 시간이 아깝지 않을 좋은 시간이었을꺼라 생각합니다.


변화는 빠릅니다.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가 있다면 그건 바로 IT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시절 미래를 다룬 영상에서는 티비를 볼 수 있는 시계를 차고 나온 아이가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시계로 영상만 보는게 아니라 게임도 하고 통화도 가능합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고 있습니다. Node.js를 창시한 라이언달은 이 열풍이 사라지기도 전에 Deno라는 언어를 발표했습니다. 학습 속도보다 새로운 언어의 등장이 더 빠른 세상입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우리 주위의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우리는 항상 그대로 있길 원하지. 그게 삶이고 인생이 아닐까? 인생은 변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잖아. 우리도 그렇게 해야 돼."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라는 책이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다룬 내용입니다. 개발자님이 소중하게 지켜온 치즈는 언제 옮겨질지 모릅니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고요. 오랜 시간 주어진 회사 업무에 충실했지만 변화를 감지하는 일은 조금 불성실 하셨던건 아닌지요. 회사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ASP 지만 저녁에 주어진 시간에는 다른 언어들도 충분히 학습하고 개인 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지만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고 계셨던거 같습니다. 독학이 어렵다면 스터디 그룹을 찾거나 학원을 다닐 수도 있었을테니 변명이라 말 하기에는 10년 이란 시간은 너무 길었던거 같습니다. 


지금 당장 변화를 즐겨보세요 


하지만 늦지 않았습니다. 개발자라는 위치에서 10년동안 꾸준하게 인정받으며 업무를 처리했다는건 다른 언어만 학습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스크립트 언어는 누구보다 잘해왔으니 자바나 닷넷처럼 컴파일 언어를 학습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언어만 익힐 수 있다면 지금까지 쌓아온 소양과 함께 다른 프로젝트도 지금처럼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직을 고민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치즈는 한번에 옮겨지지 않습니다. 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 준비하시면 충분히 잘해낼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변화를 즐겨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걸 환영해야 합니다.



*해당 내용은 제가 출간한 "오늘도 우리는 코딩을 합니다." 책의 일부 내용입니다. !! 

* 책 구매로 응원해주세요!!!!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0514084?OzSra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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