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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래드론 Nov 16. 2018

제주도 여행 이야기_시작

작년 9월 괌 여행을 다녀온 후 1년에 한 번은 비행기를 타고 멀리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은 뒤 올해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남들 다 갔다고 하는 제주도를 나는 태어나서 처음 가보기도 했고 작년에 해외를 다녀왔기 때문에 올해는 국내 여행을 가기로 한 뒤 준비를 했다. 사실 이번 여행 준비는 와이프와 처남이 거의 다 준비를 해서 나는 몸만 가면 되는 형편이라 편하게 다녀왔다.



제주도를 처음 방문해서 그런지 해외여행하는 느낌도 있고 국내 여행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현지에서 충당하자는 마인드가 있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크게 준비한 것은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여행에도 액션캠 방수 하우징을 차에 두고 가는 바람에 제주도 바닷속을 촬영할 수 없었다는.. ㅠㅠ 작년에 인생 해변인 괌 리티디안 해변에서 수중 촬영을 하지 못했던 역대급 실수를..  어쨌든 이번 제주도 여행도 재미있었고 추억도 쌓고 살도 타고 많은 것을 구경하고 돌아왔던 여행이었다.




어른들도 모시고 가고 아이들도 함께 하기 때문에 많이 걷거나 오르막, 계단이 많이 있는 관광지는 피하고 체험 위주의 관광지 그리고 차량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한 곳을 선별해 다녔다. 워낙 제주도가 유명 관광지이고 도로도 잘 되어 있어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고 차량 이동도 30분 내에서 이동이 가능한 곳을 계획하다 보니 숙소 역시 매일 달라지다 보니 짐을 계속 풀었다 넣었다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숙소가 매일 달라지다 보니 아이들도 신기한지 이번엔 어떤 숙소에서 머물게 되는지 묻기도 하고 숙소가 달라지니 먹는 것 구경하는 곳도 다양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저렇게 다니다 보니 재미있는 일도 많이 있었고, 처남이 가지고 온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를 이용해 아이들이 신나게 노래도 하고 지루해 하지 않은 여행이었다. 그 제주 여행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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