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플래드론 Dec 26. 2018

제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

에코랜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이번 제주 여행의 첫 방문지는 에코랜드로 갔다. 오전에 제주도에 도착을 했던터라 점심을 먹은 뒤. 제주공항에서 약3~40분거리에 있고, 서귀포 쪽에 있는 숙소로 가려면 어차피 지나 가야하는 곳이라 별기대없이 방문을 했었는데, 의외로 볼거리가 많고 놀. 것(애들기준)도 많아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중간중간에 내려서 쉴곳도 많고 많이 걷지 않아도 되어서 어른들도 굉장히 만족 했었다. 



이곳 에코랜드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증기기관차 모양의 기차를 타고 랜드를 한 바퀴 돌게 되는데 중간중간에있는 역에 내려 테마별로 꾸며져 있는 공원을 둘러보는 테마공원이다. 기차는약5~10분정도 간격으로 계속 순환 되어다니기 때문에 기차를 놓칠 걱정없이 다음기차를 타고 그 다음역으로 이동을 하면 되는데 제대로 즐기려면 반나절 정도는 시간을 할애 해야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애들 기준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두 번째 역인 레이크사이드역에 있는 페달카약과 범퍼보트를 탈 수 있는곳이다. 에코브리지역이나 레이크사이드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으면 만날 수 있다. 대부분 관광객들이 첫 번째역인 에코브리지역에서 내려서 호수를 구경하려고 내리기 때문에 에코브리지역에서 내리는 게 나을 수 있다. 페달카약과 범퍼보트는 따로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1인당 몇 천원 한다. 이곳에서 가장 오래 머물면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신나게 놀고 난 뒤 다음역인 피크닉가든역으로 향했다. 



피크닉가든역은  체험보다는 넓은 잔디밭에 뛰어 놀 수 있는 곳으로 작은 놀이터도 있고 호빗마을 처럼 작은집들이 여러개 있어서 아이들이 집안에 들어가서 놀 수 있도록 되어있다. 어른들은 주로 밖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아 이들을보고 넓은 잔디밭을 보며 눈호강을 했다. 마지막역인 라벤더, 그린티&. 로즈가든역은 시간 관계상 건너띄었다. 마지막역엔 사계절노천 족욕탕이 준비되어 있어서 에코랜드를 돌아다니면서 쌓인 발의 피로를 풀어 줄 수있도록 되어 있다. 에코랜드 기차는 총 4개의 역을 지나치게 되는데 기차를 타기 싫고 그냥 트래킹하는 관광객들도 보였는데 무더운 여름에는 그냥 기차를 타고 다니는 게….   



에코랜드를 방문하고 숙소에서 잠깐 쉬었다가 저녁을 먹고 우리가 향한 곳은 서귀포시에 있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했다. 올레시장은 밤9시(하절기)까지 운영하는데 아무래도 재래시장이기 때문에 다양한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나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밤에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더 활기찬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시장엔 주로 초콜릿, 회, 착즙주스 등이 많이 팔고 있고 그 외 다양한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워낙 유명 관광지이다 보니 대부분 카드결제도 받고 상인들도 친절해 기분 좋게 관광할 수 있는 곳이다. 입구쪽에 유료주차장도 있고 실내에는 지붕도 다 있어서 비가와도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올레시장에선 착즙주스와 귤하르방 빵을 가장 많이 사가지고 왔었다. 맛도 정말 맛 있었고 개인적으로 한라봉착즙주스가 제일 맛 있었다. 개당3,500원인데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맛은 정말 지금 것 먹어 본 주스중에서 가장 맛 있었던 것 같았다.  


시원하게 착즙주스와 귤하르방 빵을 먹으면서 다음 날 일정을 기대하면서 제주도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전 07화 제주도 여행 이야기_시작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