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그런 순간이 찾아옵니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 싶고,
그저 아무 말 없이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순간.
가족은 늘 가까이 있어서 당연하게 여겼고,
그래서 더 쉽게 상처받고,
고맙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어려웠습니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그 안에서 우리는 사랑하고, 미워하고,
때로는 도망치고, 결국 다시 돌아옵니다.
이 이야기는 저와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이야기이기도 하길 바랍니다.
그리워도 말하지 못했던 마음,
미안해도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
그 감정들을 이제야, 조심스레 꺼내어 글로 남깁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 매주 목요일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