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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리 Jun 16. 2019

재미없어요.

유튜버의 일

직접 유튜버로 활동한 경력도 있고,
유튜버 논문으로 석사 학위까지 받고,
지금은 콘텐츠 기획과 제작 일을 하는 사람이 쓴
유튜브에 대한 책은
뭐가 달라도 다르겠거니 하는 기대를 갖고 봤는데

너어무 뻔하고 당연하고 구글링 몇 번만 해도 나오는 얘기만 나와서 정말 당황했다.

책은 홍대의 <책방연희>에서 구입했는데,

서가 한 쪽을 가득 채운 출판사 북저널리즘의 책들은 정말 거짓말 안하고 모두 사고싶은 것들 뿐이었다.


고르고 골라서 추리고 추려서 그 중에 겨우 산 세 권의 책 중 하나인 <유튜버의 일>.

그냥 읽는 내내...북저널리즘이 다루는 책 범주의 다양성을 위해 설렁설렁 만든 책인가...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다른 두 책도 이렇다면 북저널리즘 시리즈는 더 살 필요가 없을 듯.


최근 읽은 책 중에 가장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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